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507
한자 鉢山橋
영어공식명칭 Balsangyo Bridge
이칭/별칭 뽕뽕다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서구 양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현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74년연표보기 - 발산교 준공
전구간 발산교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서구 양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발산교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서구 양동지도보기
성격 교량
길이 84m
차선 2차선[왕복]
15m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서구 양동을 연결하는 교량.

[개설]

광주광역시 북구에 설치된 소교량으로, 북구 임동서구 양동 사이의 광주천을 건널 수 있도록 가설된 교량이다.

[명칭 유래]

발산교의 교량명에 대한 유래는 과거 인근에 있었던 산의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 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 있는 양동초등학교의 뒤에는 '제봉산'이라는 작은 산이 있었다. 제봉산의 다른 이름이 '발산'이었다고 한다.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광주광역시에 터를 이루면서 지금의 양동에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앞서 설명한 '발산'의 산 이름을 따서 '발산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1970~1980년대에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전남방직', '일신방직' 등과 같은 방직공장이 들어서면서, 임동의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자, 임동에서 광주천을 건너 자리한 양3동발산마을에 방직회사 여공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지금의 발산교임동양3동발산마을을 연결해 주는 교량이었는데, 발산마을에 사는 방직회사 여공들이 다리를 자주 이용했다고 해서 '발산교'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발산교'를 발산교라고 부르기보다는 '뽕뽕다리'로 더 많이 불렀다. 그 이유는 다리의 재질인 강판에 구멍이 뽕뽕 뚫렸기 때문인데, 이것은 가난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들은 스콜이 심했던 태평양 지역에서 배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비행활주로의 포장재로 PSP강판[유공강판]을 사용했었는데, 이것이 6.25전쟁 이후 우리나라로 많이 유입되었다. 튼튼하고 정상적인 교량을 만들 수 있는 재원이 부족했던 우리나라는 PSP강판으로 교량을 만들게 되었는데, PSP강판으로 만든 교량 중 하나가 발산교였던 것이었다. 결국 원활한 배수를 위하여 뚫렸던 강판의 구멍 때문에 발산교뽕뽕다리로 불리게 되었다.

[제원]

발산교는 왕복 2차선의 교량으로 총 길이는 84m, 교량의 총 폭은 15m, 유효 폭 넓이는 8m, 교량의 높이는 5m이다. 교량의 경간 수는 7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5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RC슬래브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구주식이다. 교량 난간 재질은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였고, 설계하중은 DB-18이 적용된 2등교이다.

[현황]

발산교는 1974년 준공되었고 북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6년 같은 이름의 교량[발산교]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에 새로 가설되었으나 기존의 북구 임동서구 양동 사이에 자리한 발산교와는 그 취지나 기능, 제원 등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