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미륵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639
한자 松山洞彌勒佛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80㎝[전체 높이]|31㎝[머리 높이]|32㎝[머리 폭]|32㎝[두께]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미륵불.

[개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 북쪽에 있는 나지막한 야산을 부처머리[부칫머리]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있는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이다.

[형태]

송산동 미륵불(松山洞彌勒佛)의 얼굴 형태는 원형에 가까우며, 평판형(平板形)인데 머리는 민머리이다. 눈과 코의 형태가 매우 희미하게 남아 있는데, 눈은 타원형으로 윤곽만 음각되어 있고 콧등은 넓으나 콧방울에 와서는 선각(線刻)으로 처리되어 있다. 턱은 약간 치켜든 형태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자세이다.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통견(通肩)이고, 옷자락의 표현은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수인(手印)은 양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 마주 대고 있는데, 다섯 손가락이 모두 표현된 것으로 보아 합장인(合掌印)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 부분에는 U자형의 옷 주름이 표현되어 있는데, 마주한 손의 모양을 보아 마치 묘지의 문인석 또는 동자상이 홀(笏)을 쥐고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송산동 미륵불의 전체 크기는 80㎝이고, 둥근 형태의 머리 높이는 31㎝, 머리 폭은 32㎝이며, 가장 넓은 폭은 47㎝, 두께는 32㎝이다.

[특징]

송산동 미륵불은 하천 옆의 산기슭에서 평야를 바라보고 있는 형태로, 하천의 범람과 재해를 막아 주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의 기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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