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있는 등성이.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월산동에 “수박등은 신촌 동쪽에 있는 마을로 수복촌이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100년전 광주향토지명-조선지지자료의 땅이름과 현장』의 공수방면에 ‘수박등(水礴嶝)’이 보인다. 둥그런 산등성이 모양을 수박에 빗대어 칭한 듯하다.

[자연환경]

양림산에서 사직산을 거쳐 까치고개로 내려선 능선은 북쪽으로 수박등[105m]~덕림산~돌고개를 거쳐 제봉산과 발산으로 이어진다.

[현황]

수박등 동편은 행정동인 월산1동~월산3동으로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유은학원총동창회관이 있고, 서편은 월산4동~월산5동으로 신우아파트와 남구노인복지관이 있다. 무진중오거리부터 신우아파트까지 고개 북편길인 수박등로는 2차선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어 자동차가 다닌다.

등성이 일대 약 48,800㎡는 1967년 월산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중 약 16,800㎡는 체육공원으로 게이트볼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장이 설치되어 있다. 169-4번지에는 월산2배수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