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의 청년들이 모여 문화 교류를 펼치는 축제.

[개설]

세계청년축제는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물론, 전국을 넘어 세계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청년들이 직접 주도하여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 개최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세계청년축제가 진행되어 왔다. 청년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기 위하여 준비 과정부터 청년들과 함께 만든 세계적인 청년 축제이다. 세계청년축제 명칭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까지 이어졌지만, 2020년에 광주청년축제라는 명칭을 거쳐 2021년 광주청년주간으로 바뀌었다.

[행사 내용]

세계청년축제는 행사 진행 요일마다 각기 다른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청년 축제인 만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활동들이 있다. 여러 기업을 접할 수 있는 부스와 청년들의 플리마켓, 먹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또한, 대학생 및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여 보는 전시가 아닌 참여형 전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부터 매년 7월 중순 무렵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청년층과 지역 내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2020년에는 광주청년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태풍과 무더위 등의 변수를 줄이기 위하여 가을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총감독과 대형 기획사 없이 지역 청년 스스로 주체가 되어 '광주'와 '청년'에 대한 자신들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 문화의 장을 한층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다. 2021년에 다시 광주청년주간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세계 청년’이라는 불분명한 대상의 불확실성과 ‘축제’라는 순간적인 이벤트가 아닌 ‘광주 청년’이라는 정확한 대상과 주간의 개념으로 순간적인 이벤트에서 장기 이벤트로 확장이 이루어졌다. 광주청년주간은 2011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문화공연, 포럼, 청년정책 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