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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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駕鶴山生態學習場 |
영어의미역 | Gahaksan Mountain Ecology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은심 |
성격 | 공원|생태 학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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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591,000㎡ |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
전화 | 02-2680-2530[광명시청 공원녹지과]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생태 학습장.
[개설]
광명시 생태계의 보고인 가학산은 KTX 광명역과 무분별한 대규모 역세권 개발 계획으로 인하여 생태계 위기에 직면했다. 자연 환경에 대한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개발은 광명시 생태계의 교란과 생물종의 파괴를 의미한다. 개발에 앞서 인간과 자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하게 조사, 연구하고 검토하여 개발이 자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에 의한 가학산 생태학습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푸른경기21’ 환경 단체 실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건립경위]
가학산 생태학습장은 2002년 가학터널 공사를 하면서 반딧불이 서식지를 이전해 이식한 곳에 조성되었다. 당시 광명의 시민 단체들은 가학터널 공사가 반딧불이 서식지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곳을 관통하게 됨에 따라 광명시와 극한투쟁을 벌였는데, 결국 반딧불이 서식지를 둘러싼 갈등은 반딧불이 유충의 이식과 생태 학습장 조성으로 결말지었다.
주관 단체는 광명YMCA로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대상지의 주요 서식종들을 보전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태 탐방지를 조성하며, 시민 생태 교육의 장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연 생태의 관찰과 체험을 통해 지역 환경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변천]
가학산 생태학습장의 총면적은 59만 1000㎡로, 광명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가학산[220m]에 위치한다. 2001년 3~11월 광명시 가학동 가학산 양지말 일대에서 생태 탐사반 운영 및 가학산 생태 조사를 실시하여 어린이 들꽃 생태 탐사 프로그램, 가족 들꽃 생태 탐사, 가을 시민 생태 탐사, 생태 지도자 연수와 교사 대상 연수, 일반 시민 대상 연수가 진행되었다. 정기 탐사 중 가학산 양지말 일대에서 반딧불이를 발견한 것은 가장 큰 성과였다. 반딧불이를 발견한 이후,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탐사 시간과 탐사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를 중심으로 가장 많은 탐사가 이루어졌다.
가학산 생태학습장 사업 추진 결과 가학산 생태 보전 및 생태 가치의 증대, 시민 참여형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지역 학교를 비롯한 교육 기관의 환경 교육 내용 보급, 시민 자원 활동가 육성을 비롯한 지역 환경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다.
[현황]
광명시에서는 가학산 생태학습장과 더불어 ‘버려진 폐광산도 자원이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폐광산의 자원성을 활용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가학리 광산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은, 동, 아연 등을 주로 채굴하다 폐광된 곳이다. 총연장은 약 7.83㎞이며, 해발 180m부터 해발 95.2m까지 총 8레벨의 수평갱으로 이루어져 지하 공간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수도권 내의 유일한 금속 폐광산이다.
시에서는 가학리광산의 지하 문화 공간 개발과 함께 오염된 주변 지역을 생태형 환경 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 환경은 물론 생활 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형 테마파크로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