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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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駕鶴洞古墓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Gahak-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223|산224|산132 일원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지석 |
성격 | 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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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민묘 |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높이 | 0.7~1.5m |
지름 | 3~9.1m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224|산234|산132 일원 |
소유자 | 국유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분포한 조선시대 묘역.
[개설]
조선시대 민묘로 피장자는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주변에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의 토기와 자기, 와편 등의 생활 유적이 산포되어 있다.
[위치]
가학동 고묘군은 두 곳에서 발견된다. 첫 번째 지역은 가학동 산223번지와 산224번지 일대로 학온동사무소 맞은편 동쪽 산 정상부에서 등산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100m를 지나 완만한 산 능선에 위치한다. 두 번째 지역은 장터말 고묘군으로 가학동 산 132번지[장터말길 18] 일원이며 장터말마을 입구의 뒤편 산 능선에서 북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변천]
고묘와 함께 주변 유물 산포지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고려, 조선시대의 유물을 통해 유추할때 오래전부터 거주지였을 가능성이 높다.
[형태]
전체적인 형태는 원형분으로 조선시대 묘역에서 나타나는 용미나 활개는 발견되지 않는다. 가학동 산223 및 224번지 일원에서 발견되는 고묘는 서향과 남향을 취하고 있으며 장터말 고묘는 남향을 취하고 있다.
[현황]
가학동 산223 및 224번지 일원에는 모두 5기가 있다. 우선 산 정상부에서 등산로 남쪽의 능선상에 3기가 있으며 산 정상부의 북쪽 사면에 1기, 그리고 정상부의 서쪽 구릉지에 또 다른 1기가 있다. 이중에서 능선상에 위치한 고묘의 크기를 살펴보면 가장 북쪽의 고묘를 1호, 중간 지점을 2호, 남쪽의 고묘를 3호라 할 때 지름과 높이는 다음과 같다. 1호 450×110㎝, 2호 390×80㎝, 3호 330×70㎝이다.
장터말 고묘군은 모두 5기가 있으며 북쪽은 높고 남쪽은 완만한 지형을 따라 일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중에서 3기의 봉분은 매우 커서 멀리서도 그 형태가 뚜렷하며 나머지 2기는 잡목에 가려져 쉽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 고묘군의 등산로를 따라 약 100m 지점에 장터말 고인돌이 있으며, 북쪽 맨 위에 고묘를 1호로 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는 고묘의 지름과 높이는 다음과 같다. 1호 680×150㎝, 2호 910×150㎝, 3호 1010×115㎝, 4호 540×100㎝, 5호 800×80㎝이다.
[의의와 평가]
현재 지표상에서 발견되는 가학동 고묘군은 모두 10기로 조선시대의 묘역이다. 가학동 일원에는 원가학동과 도고내, 가학동뒷말, 공세동마을, 벌말, 터골, 노리실, 장터말 등의 마을 주변 산 능선과 구릉지의 경작지에서 많은 유물들이 수습되고 있다. 수습 유물은 토기편과 자기편, 와편 등이 주종을 이루며, 시기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가 대부분이다.
이곳은 지형적으로 볼 때 거주를 하기에 적절한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어 가학동 지석묘와 장터말, 노리실 등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조선시대 고묘들은 지역의 오래된 삶의 양상을 보여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차후 매장 유물의 정밀 조사를 실시하면 삼국시대를 포함한 조선시대까지의 문화적 추이와 분포를 추정할 수 있으며 생활 유적이 분포된 주거지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