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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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明-勞動組合連帶鬪爭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주현 |
성격 | 노동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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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2001년 8월 28일 |
종결연도/일시 | 2001년 9월 28일 |
발생[시작]장소 | 광명시청 광장 |
관련인물/단체 | 경인운수|금강운수|화승운수|흥천운수|광명시 |
[정의]
2001년 경기도 광명시 4개 택시 노동조합이 연대하여 벌인 노동운동.
[개설]
경기도 광명시에는 화영운수를 비롯하여 화승운수, 금강운수, 오환교통, 기호운수, 연희택시, 경인운수, 흥천운수 등의 운수 업체가 있다. 택시 노동운동 연대투쟁에 참여한 경인운수 노동조합은 1988년 6월 18일, 화승운수 노종조합은 1987년 8월 13일에 각각 설립되었다. 이중 경인운수 노동조합, 금강운수 노동조합, 화승운수 노동조합, 흥천운수 노동조합 등 4개 택시 노동조합은 택시 요금 전액 관리를 위반하는 사업주 처벌을 요구하며 연대 파업을 전개하였다.
[역사적배경]
광명 지역 택시 사업은 1980년대 초부터 영세한 규모로 출발하였고, 광명 지역 8개 택시 업체는 40~50대 규모로 운영되었다. 업체의 규모가 작고 시장이 좁아서 매년 요금 인상 및 택시 기사의 노동 강도가 높아갔다.
[목적]
광명택시노동조합 연대투쟁의 목적은 택시 요금 전액 관리제를 위반한 사업주의 처벌을 목적으로 하였다.
[발단]
광명 시내 4개의 택시 운수업체, 즉 경인운수, 금강운수, 화승운수, 홍천운수의 사업주는 택시 요금 전액 관리제를 위반하였다. 이에 이들 사업체 노동조합원들은 위법한 사업주의 처벌을 요구하였다.
[경과]
2001년 2월 28일 경인운수, 금강운수, 화승운수, 홍천운수의 택시 노동조합은 연대하여 사업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광명시청 광장에서 갖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택시 노동조합은 택시 요금 전액 관리제 위반 사업자를 2000년부터 처벌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광명시청이 이를 미루고 전액 관리제 시행령 상의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연료비를 노사가 합의하여 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이들 택시 노동조합원들은 사업주의 위반 행위의 처벌과 시정을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결과]
경인운수, 금강운수, 화승운수, 홍천운수의 택시 노동조합이 연대하여 전개한 농성으로 광명시청이 이를 적극 수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광명택시노동조합 연대투쟁은 단기적으로는 법을 준수하라는 소극적 의미였지만, 택시 운송 사업의 경영 투명성 확보와 택시 근로자의 생활 안전, 택시의 시민 서비스 개선이라는 의의를 보여준 투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