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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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急滯治療 |
영어의미역 | Dyspepsia Treatment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집필자 | 김덕묵 |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급체했을 때 조치하는 방법.
[개설]
급체 치료는 갑작스럽게 체한 증상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3쪽에는 급체에 걸렸을 때에는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태워서 배 위에 얹어 놓거나 소고기는 산자를 먹는다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내용]
필자가 조사한 광명시 학온동 능촌마을 주민 김훈남·이순우 등은 급체했을 때 손끝을 딴다. 돼지고기를 먹었을 경우 새우젓을 먹고, 소고기를 먹었을 경우에는 산자를 먹는다. 그리고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태워서 배 위에 얹어 놓는다고 진술해 주었다. 최근에도 급체했을 때 손을 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체했을 때 약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약을 먹으면서도 동시에 손을 따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