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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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駕鶴洞-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Seong Gangsu in Gahak-d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781-5[공세동길 2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철원 |
성격 |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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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860년대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781-5[공세동길 23] |
소유자 | 성강수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가학동 성강수 가옥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781-5번지[공세동길 23]에 있다. 광명역사를 뒤로 하고 서독터널을 지나 600m 전방의 사거리에서 좌회전, 200m 전방 도로변 오른쪽의 청기와식당 바로 뒷집이다.
[변천]
가학동은 조선시대에 공세마을이라 일컫던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창녕성씨가 입향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가학동 성강수 가옥은 안채의 천장이 검게 연기에 그을려 있어 상량문은 보이지 않는다. 집주인 성강수의 부친은 1600년대에 지어진 집이라 들었다고 하지만 광명시 문화재 담당자의 조사에 의해서 이 집의 건축 연대는 1860년대로 확인되었다.
[형태]
나지막한 종중 산을 배경으로 산자락 가까이 집을 앉혔다. 안채는 서독산 주봉을 바라본다. 안채와 사랑채는 동남향을 하고 있다. 집 뒤편 언덕으로 4~5기의 문중 묘소가 있다. ‘┌’형의 안채와 ‘─’자 형의 사랑채로 구성된 튼 ‘ㄷ’자 형태이다. 동남향으로 앉은 안채와 사랑채의 좌향을 세분하면, 안채는 건좌손향(乾坐巽向)으로 정남동향이다. 사랑채는 무좌진향(戊坐辰向)으로 남동향이며, 안채에 대해 10도 정도 동쪽으로 틀어져 있다.
[현황]
안채와 사랑채 모두 초가였으나 현재 붉은 시멘트 기와를 얹은 우진각지붕이며, 부엌문 뒤쪽에 장독대가 있다. 우물도 있었는데 현재 메워져 있다. 안채 좌우로는 일정한 조경을 하지 않았다. 안채 뒤쪽으로 경사를 따라 올라간 밭 언덕을 일구어 갖가지 채소를 심어 자급자족을 한다. 시멘트 블록 담장으로 좌우를 감싸며 언덕 위쪽으로 가면 선조의 묘역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200년이 훨씬 넘은 오래된 초가로 알려진 집으로, 기둥이며 우물마루며 부엌의 흙바닥 등 원초형 형태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광명시에서는 찾기 힘든 고택이다. 건축사적 가치는 아주 높으나 현재 집 뒤편 언덕에서 빗물에 씻겨 내려온 토사(土砂)가 안채의 뒤쪽 기단 주위에 쌓여 빗물의 침범으로 인한 주춧돌 침하가 생겼다. 지붕의 누수도 일부 발견되어 조속히 전체적인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