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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497
한자 慶山 慶興寺 所藏 須彌壇 部材
영어공식명칭 Buddhist Altar at Gyeongheungsa Temple in Gyeongsan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8월 31일연표보기 -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 지정
현 소재지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성격 불단
양식 석재
관련 인물 청허
크기(높이,길이,둘레) 350㎝[길이]|120㎝[너비]|20㎝[높이]
소유자 경흥사
관리자 경흥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경흥사 명부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단.

[개설]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慶山慶興寺所藏須彌壇部材)는 불상을 봉안하는 조선 후기 불단佛壇)으로 초월적 세계인 수미산을 표현하고 있으며 조각 수법이 뛰어나다. 현재 일부가 남아 있다.

[건립 경위]

경흥사는 1637년(인조 15)에 창건되었고, 1644년 청허(淸虛) 등 7명의 조각승이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慶山慶興寺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을 제작하여 대웅전[현재의 명부전(冥府殿)]에 봉안하였는데, 이때 수미단도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는 경흥사 명부전에 위치하고 있다. 명부전 중앙 벽면 뒤에 붙여서 목재로 한 단을 쌓고 다시 그 위에 들여 한 단의 수미단을 두고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명부전은 경흥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으로 현재의 대웅전이 건립되기 전까지 중심 불전이었다.

[형태]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는 명부전이 대웅전으로 사용될 당시의 수미단 일부가 남은 것이다. 남아 있는 수미단의 크기는 길이 350㎝, 너비 120㎝, 높이 20㎝이다. 수미단의 전면은 4개의 석재조각판으로 이어져 있으며, 양쪽 측면에 석재조각판을 하나씩 부착해 놓았다. 양쪽 모서리는 작은 나무기둥을 반으로 나누어 조각한 것을 각진 부분에 부착하여 이음새를 매끄럽게 하였다.

수미단에 조각된 소재를 보면 게·물고기·개구리·도롱뇽 등의 동물과 연꽃·모란을 비롯한 식물, 용과 같은 상상의 동물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색감은 덧칠한 흔적이 없어 본래의 색이 잘 나타난다.

[현황]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는 2009년 8월 3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삼존불좌상을 봉안하는 불단으로 쓰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는 17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인 수미단의 구조나 규모로 보아 원래 수미단의 일부에 불과하다. 비록 일부만 남아 있지만 수미단의 조각 기법이나 조각 면의 구성과 배치가 우수하고, 채색 또한 비교적 잘 남아 있기 때문에 경산 환성사 대웅전 수미단(慶山環城寺大雄殿須彌壇)이나 은해사 백흥암 극락전 수미단(銀海寺百興庵極樂殿須彌壇)과 같이 높은 수준의 불교 공예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이중투각기법을 사용하여 조각한 기술은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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