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797
한자 金順岳
영어공식명칭 Kim Sunak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8년 4월 23일연표보기 - 김순악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43년 - 김순악 위안부로 강제동원
활동 시기/일시 2000년 1월 - 김순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정
몰년 시기/일시 2010년 1월 2일연표보기 - 김순악 사망
출생지 김순악 출생지 - 경상북도 경산군 남천면 지도보기
묘소 김순악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성격 인권운동가
성별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

[개설]

김순악(金順岳)[1928~2010]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동원 되었다. ‘일본군 위안부[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日本軍慰安婦]’란 일본군과 일본 정부가 중일전쟁 및 아시아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성욕 해결, 성병 예방, 치안 유지, 강간 방지 등을 위하여 일본군 점령지나 주둔지 등의 위안소에 배치한 여성을 가리키며 정신대·군위안부·종군위안부·성노예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김순악은 2000년 1월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지정되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한국인 피해자는 2020년 6월 현재 240명, 남북 합계 458명이다.

[가계]

김순악은 1928년 4월 23일[음력] 경상북도 경산군 남천면에서 살던 소작농의 2남 1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활동 사항]

김순악은 1943년 17세 때 만주로 팔려가 중국 장가구(張家口)의 시골 마을에 조성된 일본군 위안소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며 생활하였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귀국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태원, 군산, 여수 등지를 떠돌며 어렵게 살다가 경산으로 귀향했다. 1953년 세 살짜리 아들을 경산에 두고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갔다가 1997년 다시 고향인 경산시 남천면으로 돌아왔다.

2000년 1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으며 2003년 8월 일본 나고야·히로시마 증언 강연회, 2006년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한일 동시 증언 강연회, 2007년 2월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원회 전체 회의 출석, 2008년 3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참석 등을 통해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오다가 2010년 1월 2일 사망했다.

[저술 및 작품]

김순악은 2008년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을 통해 구술기록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를 발간했으며 2005년부터 원예치료로 압화 제작을 시작하여 2008년 제2회 고양 세계 압화 공예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묘소]

김순악의 유해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위치한 은해사 경내의 수목장에 안치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2020년 김순악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감독 박문칠, 상영시간 73분]가 제작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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