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백천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문명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인성이 바탕이 된 창의력 있는 인재 육성’이며, 교훈은 ‘내 힘으로 생활하자[자주(自主)·자립(自立)·자활(自活)]’이다.

[변천]

문명중학교는 1966년 2월 1일에 학교법인 문명교육재단이 인가를 받고, 1966년 3월 8일에 문명중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아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서 6학급 규모로 개교하였다. 초대 이사장으로 홍영기가 취임하였고, 초대 교장으로 김순영이 취임하였다. 이후 운문댐 수몰로 인해 1992년 9월 1일에 폐교되었다. 폐교되기까지 총 24회의 졸업식을 통해 1,5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03년 10월 31일에 병설 문명중학교 부활 설립이 인가되었다. 2004년 10월 30일 현 위치에 문명중학교 교사가 완공되었고, 같은 해 11월 30일 3학급 모집이 승인됨에 따라 2005년 3월 2일에 다시 개교하였다. 2007년 10월 15일에 디지털 도서관 및 독서실을 완공하였다. 2012년 3월 2일에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를 실시하였다.

[교육 활동]

문명중학교는 교과 교실제, 자율학교, 영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이다. 장애인식 교육 기간, 인성 교육 실천 주간, 꿈·끼 탐색 주간, 어울림 교육 주간을 지정하여 인성 교육과 진로 탐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색 교육 활동으로 자유학년제, 교과 교실제, 창의 인성 교육, 두드림 학교를 운영하며, 맞춤형 방과 후 학교로 반올림 교실, 반딧불 교실, 주말 학교를 운영한다. 동아리로 소프트웨어반, 발명반, 농구반, 탁구반, 축구반, 다도반, 사물놀이반, 종이공예반, 하모니카반, 명작영화 감상반 등이 있다.

[교가와 상징물]

문명중학교의 교가는 작사 홍영기, 작곡 유창무로 다음과 같다.

낙동강물 굽이굽이 용솟음치고/ 태백산맥 줄기줄기 힘차게 뻗은/ 이 터전 위 내 고장 신라 성지에/ 이룩된 우리 모교 아아 문명아/ 청운의 희망빛 가슴 벅차다// 화랑 기백 이어 이어 천만 년까지/ 삼일 정신 누려 누려 억만 년까지/ 일천 남아 철혈도 뛰놀 활무대/ 장하다 우리 모교 아아 문명아/ 고동의 맥박이 더더욱 뛴다// 교우들아 너도 나도 손에 손잡고/ 한 뜻으로 뭉쳐 뭉쳐 앞을 달려라/ 지성 근면 건설의 바른 가르침/ 거룩한 우리 모교 아아 문명아/ 네 이름 누리에 길이 떨치다

문명중학교의 교목은 향나무로, ‘너의 향(香)을 닮아 우리의 포부는 바다만큼 넓고 너의 곧은 정직으로 우리의 기개는 하늘만큼 높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화는 백목련으로, ‘이 땅에 너의 묵묵한 인고(忍苦)를 심고 혼탁을 거부한 순결을 키워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황]

2020년 기준 9학급에 232명이 재학 중이다. 1학년은 3학급에 80명, 2학년은 3학급에 74명, 3학년은 3학급에 78명이 있다. 교직원은 교감 1명, 보직교사 8명, 일반교사 5명, 전문상담교사 1명, 기간제 교사 3명으로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용지는 교사 부지 15,400㎡ 등 총 25,089㎡ 규모이며, 문명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독서실, 농구장, 배구장, 풋살장, 씨름장, 족구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020년 2월 5일에 제37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누적 졸업생 수는 총 4,6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