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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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word tail picking |
이칭/별칭 | 말 머리 잇기,말 잇기 놀이,말 꼬리 잇기,말 꼬리 따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현주 |
채록 시기/일시 | 1993년 1월 - 「말 꼬리 따기」 최유곤으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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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 「말 꼬리 따기」 『한국민요대전 : 경상북도 민요 해설집』에 수록 |
채록지 | 「말 꼬리 따기」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 |
가창권역 | 「말 꼬리 따기」 - 경상북도 경산시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동요 |
가창자/시연자 | 최유곤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승되는 동요.
[개설]
「말 꼬리 따기」는 단어의 첫 끝 단어를 이어가는 노래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말 꼬리 따기」는 ‘저 건네 김영감 나무하러 가세’라는 사설로 시작되며, 이후 끝 단어를 이어가는 사설이 반복된다.
[채록/수집 상황]
경산시에서 전하는 「말 꼬리 따기」는 자인면 동부리에서 가창자 최유곤[남, 1925년생]에 의해 1993년 1월에 채록되었으며, 『한국민요대전 : 경상북도 민요 해설집』에 사설이 실려있다.
[구성 및 형식]
「말 꼬리 따기」는 화자가 김영감에게 말을 거는 형태의 사설로 작품이 시작되며, 화자에 대한 김영감의 대답, 그리고 김영감을 놀리기 위해 화자가 말 꼬리를 따는 것까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내용]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말 꼬리 따기」는 동요이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화자가 ‘저 건너 김영감/ 나무하러 가세’라는 사설로 작품을 시작한다. 이에 김영감이 ‘등 굽어 못갈래’라고 대답하는 것이 「말 꼬리 따기」의 두 번째 부분이다. 화자와 김영감의 대화가 첫 번째와 두 번째 부분을 이루는 것이다. 세 번째 부분은 바로 말 꼬리가 이어지는 부분으로 ‘등굽으면 질매가지/ 질매가지는 니 구무/ 니 구무만 독시리/ 독시리만 깜지/[중략] 엿이먼 붙지/ 붙으먼 첩상이지//’ 등으로 한 구절에서 마지막에 위치하는 단어가 다음 구절의 첫 부분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황]
「말 꼬리 따기」는 「말 꼬리 잇기」, 「말 잇기 놀이」 등으로 불리는 동요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말 꼬리 따기」는 김영감의 말 꼬리를 따 사설을 이어가는 동요이다.
[의의와 평가]
경산시에서 전하는 동요 「말 꼬리 따기」는 한 구절의 마지막 부분의 단어를 다음 구절의 첫 부분에서 인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어를 반복하는 언어유희를 통해 동요로서의 미감을 표현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