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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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慈仁靑年會 |
영어공식명칭 | Jain Youth Group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대웅 |
설립 시기/일시 | 1922년 - 자인청년회 창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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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자인청년회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
성격 | 청년운동 단체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개설]
자인청년회(慈仁靑年會)는 자인 지역의 청년운동 단체로 1922년에 창립하였다.
[설립 목적]
자인청년회는 문맹 퇴치와 상호부조를 창립 목적으로 하였다.
[변천]
자인청년회는 1921년 설립된 자인청년구락부(慈仁靑年俱樂部)를 개편하여 1922년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자인청년회는 1921년 경산군 자인면[지금의 경산시 자인면]의 유지 김용필(金容弼)·윤성대(尹聖大)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1922년 창립되었다. 1927년 6월 14일 자인청년회는 자우단(慈友團) 창립총회를 열고 최혁파(崔赫波) 외 6인을 선정하였다. 이어 ‘문맹을 퇴치하고 상호부조를 안목(眼目)으로 합리적 사회의 충실한 역원이 되자. 우리는 단결과 성실로써 본단의 사명을 관철하자!’라는 강령을 정하였다.
같은 해 7월 27일 자인청년회관에서 회장 김용필의 사회로 회관 건축을 위한 의연금 징수에 관하여 논의하고, 의연금 징수위원으로 변기윤(邊基允) 등 4인을 선정하였다. 10월 28일에는 자인청년회관에서 변기윤의 사회로 집행위원회를 열고 ‘물품 구입의 건, 자인소년회(慈仁少年會) 촉성의 건, 영천서원(永川署員) 폭행의 건’ 등을 결의하였다.
한편, 자인청년회는 무산청년 및 소년을 위해 노동야학을 설립하였다. 노동야학은 1927년 10월 25일 개교하였다. 교과목은 수신(修身)·조선어(朝鮮語)·일어(日語)·산술(算術)이며, 강사는 변기윤(邊基允)·황정성(黃鼎性)·변만진(邊萬振)·황기식(黃基式)·김기호(金基浩) 등을 선발하였다.
1928년 6월 자인청년회는 소작권 이전에 항의하는 소작인을 구타한 지주의 행위에 분개하여 집행위원회를 열고 경고문을 발송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자인청년회는 1920년대 노동야학 설립 및 소작인의 권리 옹호 등의 사회 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