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당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대 신라와 중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 경기도 서남부에 자리한 화성 지역은 고대부터 남양만을 통해 중국 산둥반도의 등주(登州)나 청도(靑島) 등으로 오갈 수 있는 서해의 관문이었다. 남양만에서 산둥반도로 건너가는 항구는 화량진과 마산포가 대표적이었으며, 연안 항로와 서해 직단 항로가 모두 이용되었다....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조의 왕릉 터. 정조 초장지는 정조가 사망한 후 처음 묻힌 곳이다. 정조는 1800년 6월 28일 창경궁 영춘헌(迎春軒)에서 사망하였고, 11월 3일 발인하여 11월 6일에 묻혔다.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顯隆園) 동쪽 기슭 강무당 터에 무덤을 조성하였으며, 능호는 건릉(健陵)이다. 정조의 능이 조성된 지 21년 만인 1821년(순조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