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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027
한자 南陽灣
영어공식명칭 Namyangman Ba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남양만 - 경기도 화성시
해당 지역 소재지 남양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서신면지도보기
성격
길이 약 18㎞
입구 폭 약 10㎞

[정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우정읍 사이에 있는 만.

[명칭 유래]

남양만(南陽灣)은 조선 시대 남양도호부의 남쪽에 위치한 만이라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징]

남양만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우정읍 매향리 사이에 위치한 바다가 육지 쪽으로 깊게 들어와 있는 지형으로 남쪽의 아산만과 함께 경기만에 속한다. 남양만은 현재 항공사진이나 지도로는 본래 만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고, 간척이 시작된 1991년의 이전 지형도에서 찾을 수 있다. 지도상에서는 화성방조제 안쪽으로 깊게 만입한 지역에 해당된다.

[자연환경]

남양만은 입구의 폭이 약 10㎞이며, 북동쪽으로 가장 깊게 만입한 길이는 약 18㎞ 정도이다. 수심은 약 2.7~7.3m이고, 조차가 크다. 간조 시에는 만구에서 내만까지 약 300m의 너비를 가진 수로를 제외하곤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만 내에 위치한 화성습지에는 염생식물인 칠면초가 대단위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주로 해안 저서(底棲) 무척추동물의 서식장소이며, 철새들의 휴식처로서 역할을 한다.

[현황]

남양만은 간석지가 넓게 분포하여 대형 선박이 드나들기 어려운 반면 조류를 이용해 소형 선박들이 주로 정박하였다. 남양의 치소와 접근하기 용이하여 20세기 초반까지도 상선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남양만은 난류성 어족들의 산란장으로서 연안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넓은 갯벌로 인해 염업과 굴 양식이 주를 이루었었다.

1991년부터 화옹지구 간척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03년에 물막이 공사를 끝으로 총 길이 9.8㎞의 화성방조제가 건설되었다. 간척사업으로 인해 생태계의 악영향을 우려하였으나 현재 화성방조제 안쪽에 형성된 화성습지에는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살고 있으며, 생태관광 및 자연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양만 일대에는 화성마도일반산업단지, 발안일반산업단지, 화성팔탄일반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화성화남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들이 입지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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