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경계에 있는 터널.

[개설]

곰티 터널은 익산 포항 고속 도로에서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인 곰티에 건설된 터널이다.

[명칭 유래]

곰티 터널이라는 이름은 예전 곰티재 길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건립 경위]

진안군과 완주군 경계인 곰티 부근은 진안군 쪽의 고도가 완주군에 비하여 300m 가량이 더 높은 산악 지대이다. 이에 커브가 많은 오르막길 대신 터널을 건설하여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하였다. 완주군과 진안군 사이 산악 지대에는 곰티 터널 이외에도 소양 1·2 터널과 상관 1·2터널 등이 건설되어 있다.

[변천]

2007년에 익산 포항 고속 도로와 함께 준공되었다.

[제원]

곰티 터널은 상·하행 분리 터널로, 완주군에서 진안군 방향의 터널은 유효 폭 9.2m, 길이 2,281m, 높이 7.3m이다. 반대 방향인 진안군에서 완주군 방향의 터널은 유효 폭 9.2m, 길이 2,307m이다.

[현황]

2012년 현재 완주군 소양면~진안군 부귀면 간의 상·하행 1일 통행량은 총 1만 1,022대로 소형차가 5,163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2,785대, 중형 화물 차 1,698대, 대형 화물차 892대, 버스 484대의 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