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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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文軾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34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전상학 |
현 소재지 | 강정리 전문식 묘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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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분묘 |
관련 인물 | 정몽주|공양왕 |
봉분 크기/묘역 면적 | 1.0m[봉분 높이]|2.6m[직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문평공 전문식의 묘.
[개설]
전문식(全文軾)[?~?]의 호는 도은(都隱)이며, 본관은 천안(天安)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경학과 도덕에 밝아 포은(圃隱) 정몽주는 그를 어지러운 세상의 큰 선비라는 뜻으로 탁세학종(濁世學宗)이라고 크게 칭찬하였다. 전문식은 문과에 급제하여 정당문학, 집현전 대제학을 지내고 상서사를 맡았다. 김농암(金籠岩)과 명나라에 사신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성계가 최영을 죽이고 공양왕을 몰아냈다는 소식을 듣고, 세상을 등지고 방황하다가 마이동(馬耳洞)에서 세상을 떠났다.
[위치]
마령 초등학교에서 강정교를 지나서 강정리 근대 한옥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60m 정도 가면 영계 서원이 나온다. 강정리 전문식 묘는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북쪽에 위치하며, 영계 서원 좌측에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변천]
전문식의 묘는 정확히 언제 조성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으나, 1924년에 세워진 신도비를 통해 당시 묘역이 일부 정비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전문식을 추모하기 위한 영산사의 건립 시기가 조선 1832년(순조 32)이므로, 이보다 오랜 시기부터 묘역이 지속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여겨진다.
[형태]
원형분으로 현재 일부 허물어져 있다. 봉분 높이 1.0m, 직경 2.6m이다. 봉분 중앙에는 상석이 있으며, 묘비가 옆에 세워져 있다.
[금석문]
묘비가 봉분의 옆에 세워져 있고, 묘비의 전면에는 ‘문평공 전 선생지단(文平公全先之壇)’, 후면에는 ‘갑자 시월 일(甲子 十月 日)’이라 새겨져 있다.
묘 앞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비의 전면에는 ‘문평공 도은 전 선생 단소 신도비(文平公都隱全先生壇所神道碑)’라 새겨져 있다. 1924년 건립되었고, 크기는 높이 158㎝, 폭 59㎝, 두께 17㎝이다.
[현황]
현재는 묘역이 조성되어 잔디가 깔려 있으며, 봉분은 관리 상태가 허술하여 일부 허물어져 있다. 천안 전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인접하여 전문식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영산사가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