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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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林里銀川天安全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노석 |
개설 시기/일시 | 1562년 - 가림리 은천 천안 전씨 집성촌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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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가림리 은천 천안 전씨 집성촌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
성격 | 동족 마을 |
가구수 | 18가구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 있는 천안 전씨 집성촌.
[명칭 유래]
가림리는 진안군 진안읍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진안군 두미면 지역으로 내가 마을을 갈라 놓았으므로 가름내 또는 가림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탄곡리, 은천리, 내동, 선인동, 사인동, 옥산리를 병합하여 가림리라 하여 진안읍에 편입되었다.
가림리의 은천 마을은 천안 전씨인 전대승이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앞 냇물이 스며들어 물이 잘 흐르지 않으므로 ‘은천(隱川)’이라 했다가, 숨길 은(隱)자를 은(銀)자로 바꾸면서 ‘은천(銀川)’으로 바꾸었다.
[형성 및 변천]
가림리 은천 마을은 1562년(명종 17) 출생한 천안 전씨 47대손 전대승(全大昇)이 들어와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에 따르면 은천 마을은 약 4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이라 추정할 수 있다.
[자연환경]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은 높이 686m의 마이산 자락 남쪽에 위치하고, 마을 앞쪽으로 섬진강의 지류인 은천천이 좌우로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 임수 형태의 마을이다. 은천 마을은 뒷동산을 주산으로 삼고 있으며, 투구봉 줄기가 백호에 해당한다. 터골이라 부르는데, 처음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현황]
2010년 기준으로 전체 마을 가구 수는 65가구이며, 이 중 천안 전씨는 1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은천 마을과 탄곡 마을 사이에 천안 전씨 재각인 인월재(印月齎)가 있다.
천안 전씨가 정착한 이후 남원 양씨(梁氏) 양근수(梁根洙)는 동향면 능길리에서, 전주 이씨 이정득(李正得)은 영조 대 금산에서, 남원 양씨 양도(梁道)는 순조 대에 남원군 대산면 죽곡리에서, 함양 박씨 박상환(朴相煥)은 고종 대에 임실에서 들어와 살았다. 이외에도 김씨, 박씨, 최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