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08
한자 洛東江
영어공식명칭 Nagdonggang
이칭/별칭 낙수(洛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삼랑진읍 검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낙동강 - 강원도 태백시|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상남도 밀양시|부산광역시
해당 지역 소재지 낙동강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삼랑진읍 검세리지도보기
성격
면적 2만 3,384.21㎢
길이 24.3㎞[밀양 구간]|510.36㎞[전 구간]

[정의]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거쳐 경상남도 밀양시 남쪽 경계를 따라 초동면 반월리부터 삼랑진읍 검세리까지 동류하고 부산광역시를 지나 남해로 유입되는 국가 하천.

[개설]

낙동강(洛東江)은 총유로연장 510.36㎞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다. 유역면적은 2만 3384.21㎢이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황지연못에서 발원하여 부산광역시 서부 지역에서 남해로 흘러든다. 밀양강과 합류하는 지점은 밀양시 낙동강 하류에 해당하며, 하남평야 등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하였다. 밀양시의 낙동강 유로는 하상 구배가 완만하고 충적 평야의 해발 고도 역시 10m 이내로 극히 낮으며 이어지는 물금 지역이 협곡 형태를 이루고 있어 수리 시설을 확충하기 이전에는 수해가 심하였다. 밀양 지역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하여 설치한 시설은 1970년에 완공된 남강댐이 대표적이다.

[명칭 유래]

낙동강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낙수(洛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택리지(擇里志)』에는 낙동강으로 되어 있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의 동쪽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낙동강은 밀양시의 남쪽 경계를 따라 약 24.3㎞ 구간을 동쪽으로 흐른다. 밀양시를 흐르는 모든 하천은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낙동강 수계에 해당하는데 밀양시 청도면을 흐르는 청도천[밀양]과 초동면을 흐르는 초동천, 상남면하남읍을 흐르는 상남천이 낙동강으로 직접 유입한다. 밀양강은 밀양의 동쪽 산지에서 발원하는 동천과 시전천, 그리고 단장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밀양시를 흐르는 낙동강은 하도 경사가 극히 완만한 하류에 해당하여 유량이 증가할 경우 홍수와 범람의 위험이 크며, 실제로 삼랑진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피해를 겪기도 하였다. 또한 소규모 지류에 해당하는 초동천청도천[밀양]은 불어난 낙동강 본류의 유량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범람의 위험이 있다.

낙동강밀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신생대 제4기 충적층이 넓게 분포하는데, 대부분은 농경지로 개간되어 이용되며 자연 상태의 사력 퇴적지 형태로 습지 환경을 유지하는 지역도 있다.

[현황]

밀양시에서 낙동강이 흐르는 구간은 주로 하남읍삼랑진읍에 해당하며 하남읍수산리에서 명례리에 이르기까지는 하남제방이 축조되어 있고, 하남제방 내부에는 하남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밀양강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을 기준으로 하남읍삼랑진읍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삼랑진읍을 흐르는 낙동강 연안으로는 삼랑진제방이 축조되어 있으며, 삼람진제방 내부에는 삼랑진늪과 같은 하천 습지 환경이 분포한다.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수산제는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지, 상주 공검지와 함께 고대 이래 논농사를 위한 대표적인 저수 시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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