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94
영어공식명칭 East Asian Hackberry|Paengnamu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근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Celtis sinensis Persoon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수령 1982년 기준 270년[보호수 12-13-4-3]|260년[보호수 12-13-4-15-1]|270년[보호수 12-13-6-1]|330년[보호수 12-13-9]|150년[보호수 12-13-10-12-2]|250년[보호수 12-13-10-4]|180년[보호수 12-13-10-12-1]|280년[보호수 12-13-10-3]|250년[보호수 12-13-11-3]|350년[보호수 12-13-18]
보호수 지정 번호 12-13-4-3|12-13-4-15-1|12-13-6-1|12-13-9|12-13-10-12-2|12-13-10-4|12-13-10-12-1|12-13-10-3|12-13-11-3|12-13-18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

[개설]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인 팽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의 산기슭이나 골짜기, 개울가에 분포한다. 나무높이는 20m에 이르며,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며,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잎과 함께 봄에 피고 핵과(核果)인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가 총 열 그루인데, 모두 1982년 11월 10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보호수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수령 270년의 보호수 12-13-4-3이 부북면 위양리 273-6에 있고, 수령 260년의 보호수 12-13-4-15-1이 부북면 위양리 161에 있으며, 수령 270년의 보호수 12-13-6-1이 산외면 금천리 511-7에 있다. 수령 330년의 보호수 12-13-9는 상남면 외산리 716-3에, 수령 150년의 보호수 12-13-10-12-2는 초동면 검암리 436-10에, 수령 250년에 보호수 12-13-10-4는 초동면 신월리 433-3에, 수령 180년의 보호수 12-13-10-12-1은 초동면 검암리 234-4에, 수령 280년의 보호수 12-13-10-3은 초동면 검암리 436-6에 있고, 수령 250년의 보호수 12-13-11-3은 무안면 고라리 484-1에, 수령 350년의 보호수 12-13-18은 청도면 인산리 177에 있다.

[형태]

일반적으로 팽나무 줄기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며 약간 거칠고, 잘 벗겨지지 않는다. 잎은 표면이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을 띠며 형태는 어긋나며, 약간 두껍고, 상반부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고, 가을의 단풍은 밝은 황색이다. 꽃은 4월에 잎과 동시에 새 가지에서 핀다.

밀양의 팽나무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청도면 인산리 팽나무 보호수 12-13-18은 나무높이가 16m에 이르고 가슴높이 둘레가 3.9m, 수관폭이 15m인 노거수이다.

금천리 팽나무 보호수 12-13-6-1호는 조선 전기에 합천이씨(陜川李氏)가 이주하여 터전을 닦을 때 심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도 및 마을 진입로에 있고 마을 회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나무높이는 15m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3.5m, 수관폭은 16m이다.

외산리 팽나무 보호수 12-13-9는 매년 정월 14일 마을의 무사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는 당산목이다. 어은동마을 입구에 있다. 나무높이는 19m이고, 나무높이 둘레는 4m, 수관폭은 13m이다.

검암리 팽나무 보호수는 총 네 그루인데, 보호수 12-13-10-12-1, 보호수 12-13-10-12-2, 보호수 12-13-10-3는 각각 나무높이 15m, 14m, 16m에 가슴높이 둘레 4m, 3.5m, 4.5m이다. 검암리 팽나무 보호수 12-13-10-3은 200여 년 전 용이 승천한 곳으로 전하여지며 매년 음력 12월 15일 당제를 지내고 있으며, 자연경관 조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는 팽나무다.

위양리 팽나무 보호수 12-13-4-3과 보호수 12-13-4-15-1은 나무높이는 15m 정도로 비슷하고 가슴높이 둘레는 각각 6.2m, 4.2m 정도이다.

신월리 팽나무 보호수 12-13-10-4는 나무높이가 14m에 가슴높이 둘레는 4m 정도이다.

고라리 보호수 12-13-11-3은 나무높이 15m에 가슴높이 둘레는 4.4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팽나무는 우리나라 마을들이 흔하게 당산목으로 모시는 나무 중 하나일 만큼, 오래전부터 신목(神木)으로 인식되었던 나무이다. 밀양의 보호수 팽나무들도 수령이 오래되었기에, 다양한 설화, 옛이야기가 전하여 오고 있다. 특히 인산리 팽나무는 잎이 일시에 피면 풍년이고 만발하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며, 매년 정월대보름날에 마을 사람들이 팽나무에 당제를 지내고 있다.

[현황]

밀양시의 팽나무 보호수들은 크고 풍성한 수형을 지녀 마을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면서 마을의 당산목이나 정자목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 김종원, 『한국식물생태보감』(자연과생태, 2013)
  • 경상남도의회 (https://council.gyeongnam.go.kr)
  • 지방행정인허가시스템(https://www.localdata.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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