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향상과 사회보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설]

경상남도 밀양시의 사회복지정책은 도약하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가치농업, 감동있는 문화관광, 아름다운 안전도시, 희망가득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라는 시정 방침 아래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전반적인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밀양시의 2020년 일반회계 세출 결산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지출액이 8522억 3800만 원이었으며 이 중 사회복지에 2428억 2800만 원[약 28.5%]을 지출하였다.

[기초생활보장]

경상남도 밀양시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말 현재[이하 모든 통계는 2021년 말 기준임] 5,021세대가 수급 가구이며, 수급권자 수는 6,493명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능력을 배양토록하는 자활 사업을 살펴보면, 장진입형[간병, 청소, 먹거리, 영농, 카페], 사회서비스형[부품 조립, 재활용품 판매] 등에 240여 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참여하여 각종 기능 습득 및 사회 적응력을 길러 자활·자립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신규 자활 사업으로 2020년 스포츠센터 내 카페아리랑[2호점], 2021년 기업 연계형 GS25편의점, 출장 세차 사업을 추진하여 자활 사업 활성화 성과를 거두었다.

[장애인복지]

장애인복지사업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한 장애인의 의료, 교육, 직업 재활,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한 사업을 정하여 장애인 복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통한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경상남도 밀양시의 등록장애인은 전체 8,98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이 3,275명이고,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5,709명이다. 밀양시의 장애인 지원 사업은 장애[아동]수당 지급, 장애인연금, 발달재활 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 9개 분야에 총 3,886건의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129억 3400만 원을 지출하였다.

[노인복지]

노인복지사업은 노인에 대한 심리·사회·경제·의료적 지원사업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경상남도 밀양시의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9887명으로 시 전체 인구 10만 4831명의 28.5%를 차지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생활수준의 향상, 의료 기술의 발달로 노인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20년 현재 노인복지를 위한 추진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사업비가 872억 9000만 원이 지출되었다. 이 중 2만 1295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한 사업이 63억 47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총 21개의 세부 사업이 있는데, 앞서 언급한 기초연금지급사업 외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경로당 지원 사업, 노인복지회관 운영,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무료 급식 사업 등이 있다.

노인복지시설은 총 515개가 있으며, 노인 여가 복지시설[경로당]이 434개,노인 의료복지시설[요양원]이 18개소, 장기 요양기관[재가 복지시설]이 48개소가 있다. 타 시도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은 현재 설치되어 있지 않다.

[종합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운영]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보호 서비스, 재가 복지 서비스,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 기능 강화 및 주민 상호간 연대감 조성을 통한 각종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기구이다. 밀양시에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이 2010년 4월 1일에 개관하여 운영되고 있다. 본관과 분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관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 34-13에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관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455에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유형에 따른 다양한 지역 장애인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 활용, 지역 내 복지 자원의 동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을 개발·활용하고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평생에 걸쳐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 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밀양시에는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이 2018년 4월 5일에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709-59에 있으며, 전체 4층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은 상담·사례 관리, 기능 강화 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 역량 강화 및 권익 옹호 지원, 직업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평생교육 지원, 사회 서비스 지원, 운영 지원 및 기획·홍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