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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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子傳 |
영어공식명칭 | The Servan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영희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10월 - 「방자전」 촬영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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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 시기/일시 | 2010년 6월 3일 - 「방자전」 개봉 |
관련 지역 | 시례호박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
관련 지역 | 밀양 칠탄서원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활성로 313-1[미촌리 928] |
성격 | 영화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서 「춘향전」을 모티브로 촬영한 사극 영화.
[개설]
「방자전」은 2009년 10월 촬영을 시작하여 2010년 6월 2일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한 사극 영화이다. 각본 및 감독은 김대우이고, 주인공으로는 방자 역에 김주혁, 이몽룡 역에 류승범, 성춘향 역에 조여정이 출연하였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스토리를 비틀어 소설 속 조연인 방자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장소로는 산내면 삼양리의 시례호박소와 산강계곡, 단장면 미촌리 928의 밀양 칠탄서원(密陽七灘書院) 등이 있다.
[줄거리]
「방자전」은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하되 해학과 방자, 유머와 에로티시즘을 부가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다. 「춘향전」에서 조연에 그쳤던 방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스토리를 파격적으로 변형하였다.
[호박소]
이몽룡이 춘향을 폭포에서 밀어 버리는 장면, 방자가 춘향의 꽃신을 건져 나오는 장면은 호박소에서 촬영하였다. 호박소는 백옥처럼 흰 화강암이 오랜 세월 물에 씻겨 소(沼)를 이룬 곳이다. 전설에 따르면, 글을 읽고 용이 된 이무기가 잠들어 있다고 전하여지는 신비로운 못이기도 하다. 못의 모습이 방앗간에서 쓰던 절구[臼]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으로 불린다.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깊었다고 하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는 장소로 쓰이기도 하였다. 오랜 세월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계곡물이 하얀 거품을 이루며 쏟아지는 모습이 장관으로 꼽히며,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名水)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사시사철 시원한 느낌을 주어 밀양 지역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꼽힌다.
[칠탄서원]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밀양 칠탄서원은 임진왜란 때 밀양의 석동산(石洞山)에서 의병을 일으켜 충의를 떨친 오한(聱漢) 손기양(孫起陽)[1559~1617]을 봉안하던 사당이다. 1844년 경내에 청절사(淸絶祠)를 세웠다가 그 후 ‘칠탄서원’으로 편액하였다. 1868년(고종 5)에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1914년에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72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