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474 |
---|---|
한자 | -寓話 |
영어공식명칭 | Fable of Songjitgol|Songjitgol-Uhwa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순욱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39년 5월 15일 - 김사림 출생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87년 10월 18일 - 김사림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81년 - 『송짓골우화』 현대문학사에서 발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4년 - 『송짓골우화』 저자 김사림 세종아동문학상 수상 |
배경 지역 | 송짓골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
성격 | 시집 |
작가 | 김사림 |
[정의]
1981년 시인 김사림이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짓골을 시적 배경으로 삼아 발간한 시집.
[개설]
『송짓골우화』는 시인 김사림이 1981년 현대문학사에서 발간한 시집이다. 김사림[1939~1987]은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전에 귀국하여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성장하였다. 1960년 『자유문학』을 통하여 등단하여 『잎을 모아서』[1972년 출간], 『바람의 비밀』[1976년 출간], 『송짓골우화』, 『수몰지구』[1982년 출간] 등의 시집을 출간하였고, 1974년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본명은 김광수이다.
[구성]
2부로 구성된 『송짓골우화』는 1부인 ‘송짓골우화’와 2부인 ‘일상의 의미’에 각각 26편, 2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집 끝에 박철희의 발문 「향수와 한의 정서-김사림의 시세계」가 실려 있다.
[내용]
『송짓골우화』 끝부분에 김사림은 “내 자신을 찾기 위하여 뛰어다니다 보니 나를 키워 준 고향 송짓골이 생각났다.”라고 밝히고 있다. 『송짓골우화』를 보면 김사림에게 송짓골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는 공간이다. 응천강이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곳인 삼랑진 송짓골은 “소나무가 많아서/ 청솔 그들이 푸르러서”[「가을」 중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사림은 이곳에서의 유년 체험을 바탕으로 “진달래 붉게 타는 만어산”[「소나무」 중에서], “낙동강 하류에 펼쳐진 깐촌골”[「깐촌골」 중에서]과 같은 고향의 장소들은 물론이고, 고향 마을 사람들과 일상적인 풍경들을 서정적이고 애상적인 필치로 그려 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송짓골우화』는 고향 마을 사람들이 이루는 구체적인 장소성과 송짓골의 풍경이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과 어우러지며, 고향의 향수와 삶의 진실성을 오롯이 드러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