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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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作- |
영어음역 | Tajak Norae |
영어의미역 | Harvest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집필자 | 김성식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보리나 벼의 알곡을 털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남원 지역에서는 타작할 때 부르는 노래로, 「타작 노래」 외에도 큰 통나무에 볏단이나 보릿단을 메어쳐서 이삭을 떨어내면서 부르는 「개상질 소리」와 긴 장대 끝에 구멍을 뚫어 그 꼭지에 서너 개의 회초리를 매달아 돌게 만든 도리깨로 타작하면서 부르는 「도리깨질 소리」가 불린다.
[채록/수집상황]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수지면 호곡리 신덕마을에 사는 강금동(남, 63세)이다.
[구성 및 형식]
「개상질 소리」나 「도리깨질 소리」처럼 타작할 때 부르는 노동요들은 두 사람이 마주 서서(또는 두 패로 나뉘어) 볏단을 번쩍 쳐들고 교대로 후려치면서 부른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노래는 메기고 받는 선후창 형식이 대부분이다. 「타작 노래」는 그런 구분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설의 진행이나, 기록된 가사의 후반부에 “어~이 어~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선후창으로 부른 것으로 짐작된다.
[내용]
논 서마지기 익은 알이/오늘 따라 고은 것이
낫질하여 베어다가/도리깨에 찍어내어
풍년농사 거두어보세/우리 모두 흘린 땀이
도리깨에 빗어 보세/어~이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