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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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榛伐里 |
영어공식명칭 | Jinbeo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진벌리(榛伐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수동면 수산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서쪽으로 부평리와 마주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금곡리, 북쪽으로는 팔야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우리 고장 남양주』에 따르면 ‘진벌’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가얌나무라고도 불리던 개암나무가 많은 벌판이 있는 지역이라 ‘가얌벌’·‘갬벌’ 등으로 지칭되던 것이 ‘가얌-’·‘갬-’ 부분은 개암나무를 뜻하는 한자로 바뀌고 ‘-벌’ 부분은 음차하여 ‘진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개암나무가 많은 지역이었는데, 개암나무를 베어 버리고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가얌벌’이라고 불리던 것이 ‘진벌’로 정착되었다는 설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기존 경기도 양주군 진벌면 진벌리·중리(中里) 전부와 양주군 진벌면 검단리(黔丹里) 일부를 통폐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진벌리로 개설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이 분리되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진벌리가 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진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되어 남양주시가 신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남쪽의 철마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자락이 남쪽에 위치한 금곡리와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서도 수동면 수산리와의 경계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나온 주금산 자락이 철마산과 이어지고 있어 진벌리는 동남쪽 일대를 산지가 에워싸는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 때문에 진벌리 경내를 흐르는 지방 하천인 진벌천도 지대가 높은 동남쪽의 철마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향하다가, 팔야리에서 흘러들어 오는 학림천과 광릉IC교 일대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1년 현재 1,474세대, 3,224명[남자 1,565명, 여자 1,7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서북쪽의 진벌천과 학림천이 합류하는 지역에서 국도 제47호선 일부 구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주거 지역은 진벌천 유역 근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광릉중학교가 있으며, 주요 공공기관으로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 등이 있다. 동남쪽의 철마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진벌천 유역 일대에 제조업체 70여 개소가 밀집한 공장 밀집 지역이 있어 관내 경제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