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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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種子山 |
이칭/별칭 | 종지산,씨앗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전구간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연천군 연천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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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
성격 | 산 |
높이 | 642.8m |
[정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종자산 남동쪽 산 중턱에 바위굴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3대 독자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종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같은 이유로 씨앗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한편으로는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를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종지산으로도 불려오다가 한자로 표기될 때 종자산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자연 환경]
높이 642.8m의 종자산은 포천시의 서북쪽에 위치해 연천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모산은 지장봉이고, 동쪽으로 한탄강을 끼고 기암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솟아 있다. 북쪽 산기슭에는 중리지가 있으며, 동쪽 산자락에는 국도 87호선이 남북으로 뚫려 있다.
[현황]
종자산의 정상으로 오르는 산행 길은 5개이다. 종자산 남쪽에 위치한 중리의 해 뜨는 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하나 있고, 종자산 동쪽의 중 3리 마을 회관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길이 2개, 그리고 종자산 북쪽의 중리지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길이 2개 있다. 종자산에는 유명한 사찰이나 대형 폭포는 존재하지 않으나, 한탄강의 협곡과 기암괴석의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이 비교적 탁 트여 있어 전망이 좋으며, 개성의 송악산이나 멀리 철원평야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진달래와 단풍이 아름답고 북쪽 능선으로는 싸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