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147 |
---|---|
한자 | 趙守德 |
이칭/별칭 | 성득(聖得)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한양. 자는 성득(聖得). 할아버지는 참판 조위명(趙威明)이고, 아버지는 참봉 조구령(趙九齡)이다.
[활동 사항]
조수덕(趙守德)[1695~1745]은 포천읍 출신이다. 타고난 효성으로 부모 봉양에 극진하였으며 『소학(小學)』을 행실의 근본으로 삼았다. 부모의 뜻을 받들고 거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으며, 처자는 굶주리게 할지언정 부모님께는 항상 좋은 음식으로 봉양하였다. 1742년(영조 18) 50세 가까이 되어 어머니 상을 당하였다. 기력이 쇠하였으나 며칠을 슬픔으로 통곡하고, 반년이나 어머니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놓지 않아 장례 일정이 6개월이나 연장되었다. 굶으면서 지나치게 슬퍼하며 결국 상도 마치기 전에 죽었다.
아들 조억(趙億)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할머니 상을 당하여 지나치게 애통해 통곡하며 건강을 해친 데다가 연거푸 아버지 상을 당하여 몸을 보전하지 못하고 죽었다.
[상훈과 추모]
향리의 현령이 조수억과 조억의 효성을 조정에 알렸으나 효자 표창은 내려지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