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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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製造業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집필자 | 정진각 |
[정의]
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개설]
2007년 12월 28일 우리나라의 산업 활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새롭게 대두된 산업 및 산업별 전문화 등을 검토하여 분류 체계에 적용한 제9차 한국 표준 산업 분류가 결정되었다. 이에 따르면 ‘제조업이란 원재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을 식료품, 음료, 담배, 섬유 제품 제조업,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 가죽·가방 및 신발, 목재 및 나무 제품, 펄프·종이 및 종이 제품,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 코크스·연탄 및 석유 정제품,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비금속 광물 제품, 1차 금속, 금속 가공 제품,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 장비, 의료·정밀·광학 기기 및 시계, 전기 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 장비, 가구, 기타 제품 제조업 등 24종류의 업종으로 중분류하고 있다.
[조선 시대 포천의 제조업]
역사적으로 보면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포천군조에 “자기소(磁器所)가 1이요, 도기소(陶器所)가 1이다.”라는 기록이 있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포천군조와 영평현조에 각각 자기(磁器)와 사기(沙器)가 이 지역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보아 조선 시대에는 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고령토를 이용하여 도자기의 제조업이 발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1970년 경기도 포천시의 제조업체 수는 32개소였으며 종사자 수는 291명이었다. 업종도 전통적으로 지역마다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식료품, 양조, 토기, 양복 등이었다. 이후 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1986년 138개소 3,954명, 1990년 645개소 1만 2945명, 1995년 924개소 1만 6186명, 2000년 1,465개소 2만 1385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2009년 현재 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모두 3,979개소 2만 9519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0명 이상 고용 업체를 기준으로 업종별로 보면 의복을 제외한 섬유 제품 제조업이 227곳 4,659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이 각각 100개소 2,257명과 69개소 2,233명으로 이들 제조업이 경기도 포천시 전체 제조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소재지는 경기도 포천시내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가까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가산면, 신북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전망]
경기도 포천시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상시 고용 인원 50명이하인 영세 기업인 점을 감안하여 기업 경영 자금 융자 제도의 운영 방법 중 업체 융자금을 신용 보증 제도로 지원하고 관할 금융권의 여신 관리 규정 개선을 통해 기업 경영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고용 및 관리 제도 개선, 고용 허가제 행정 업무 간소화 및 지역 상공 회의소 역할 제고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