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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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側柏- |
영어공식명칭 | an Oriental arbor vitae|a Thuj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연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측백나무목 측백나뭇과에 속하는 상록침엽 교목.
[개설]
측백나무는 우리나라 원산의 나무로 높이 20~25m, 지름 1m 정도까지 자란다. 학명은 Platycladus Orientalis이다. 껍질은 적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세로 방향으로 가늘고 길게 갈라지며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납작하다. 절벽이나 석회암 지역에서 잘 자라 일부 연구자들은 석회암 분포 지역의 지표 식물로 보기도 한다. 4월에 달걀 모양의 암꽃과 수꽃이 같은 나무에서 핀다. 측백나무의 잎은 비늘 모양으로 V자나 X자 모양으로 겹겹이 배열하며 뒷면에 작은 줄이 있다. 앞뒷면의 구별이 어렵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 측백나무를 눈측백(T. koraiensis)이라고 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측백나무(검담서원 측백나무)]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부강면 금호리의 검담서원 측백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다. 검담서원 측백나무는 보만정 옆에 있는데, 수령이 약 400년으로 알려져 있다. 1695년(숙종 21)에 건립된 검담서원보다 오래된 것이다. 보만정이 건립된 시기[1669년]에 동춘당 송준길이 심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를 감안하면 검담서원 측백나무의 수령은 35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