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청사.

[개설]

2005년 3월 행복도시법 제정에 따라 예정지역[행복도시]과 주변지역이 고시되어 예정지역 내 대부분의 이전 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가 들어서는 1-5생활권을 중심행정타운으로 조성하였다.

정부세종2청사는 업무연계성이 낮거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기관이 입주하게 되었다.

정부세종2청사는 도시계획상 2-4생활권에 배치되었으며,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등을 통해 청사의 배치와 전체적인 형상이 결정되었다.

[건립 경위]

정부 기능의 다원화로 행정기구가 확대됨에 따라 13개 기관이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일반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였고, 기존 청사도 노후화되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행정능률 증진 및 대민 봉사행정의 문제점이 가중되기 때문에 산재되어 있는 각 부처를 집중 수용함으로써 행정 능률 제고와 국민의 행정기관 이용 편의를 증진하며, 청사 부족난 해결과 청사 유지관리비 절약을 위하여 대규모 정부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5년 3월 18일 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되었다. 2005년 10월 5일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이 고시되어 49개 기관의 이전이 계획되었다. 이후 이전계획의 변경이 이루어져 현재의 입주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2008년 12월 22일에는 1단계의 1구간에 대한 기공식이 진행되었으며, 2012년 9월 14일 국무조정실의 이전을 시작으로 2012년 9월 14일부터 중앙행정기관의 1단계 13개 기관, 총 5,046명이 이전을 완료되고 2012년 12월 27일에 정부세종청사의 개청식이 열렸다. 2013년 12월 2단계 16개의 기관 총 4,888명이 이전하고 2013년 12월 2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개최되었다. 2014년 12월 3단계 5개 기관의 총 2,292명이 이전하였다. 2014년 12월 23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이 개최되었다. 2015년에서 2016년까지 4단계 이전으로 4개의 기관 1,585명이 이전하였다.

[구성]

대지면적 596,283㎡에 연면적 629,145㎡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이고, 층고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이다.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리히터 규모 7~8 규모를 견딜 수 있는 내진 등급 특등급으로 설계되었다.

옥상정원은 1동부터 15동까지 15개 동의 건물을 하나로 연결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3.6㎞]로, 면적은 79,194㎡이다.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현황]

2007년 10월부터 1~6동 1구역에 대한 설계, 시공사 선정 및 착공의 과정을 거쳐 2012년 4월 1구역이 준공되었다. 1~6동의 2구역에 대한 설계가 2008년 1월에 시작되어 2010년 10월 시공사의 선정 및 착공이 진행되었고, 9~15동의 1, 2구역은 2010년 12월에 입찰공고되어 2011년 10월부터 설계를 실시하고 착공하였다. 7~8동, 16~17동의 1, 2구역에 대하여 2011년 5월에 국제설계를 공모하고 2011년 10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설계를 진행하였다.

2015년 11월 기준 총 38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다. 1단계에 13개 기관이 입주하고, 2단계에는 16개 기관이 입주하였다. 3단계에는 5개 기관이 입주하였다. 4단계에는 4개 기관(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정부청사관리소)이 이전하였다.

정부세종청사의 입주 현황은 다음과 같다. 1동에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2동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조세심판원, 3동에는 정부청사관리본부, 4동에는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5동에는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6동에는 환경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국토교통부, 7-1동에는 법제처, 7-2동에는 국민권익위원회, 8동에는 우정사업본부, 9동에는 국가보훈처, 10동에는 보건복지부, 11동에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12동, 13동에는 산업통상자원부, 14동에는 교육부, 15동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정부세종2청사인 16동에는 국세청, 17동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소방청·KTV(한국정책방송원)가 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