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남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공주지구 소속 성당.

[개설]

세종 지역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천주교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1955년 설립 이래 선교와 사랑 실천으로 꾸준히 교세를 확장하여 왔으며, 다양한 사회 활동과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변천]

조치원성당은 1955년 2월 조치원읍 정리에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 사제는 구전회 발도로메오 신부이다.

1962년 충청북도 청주 오송성당에서 분리되었고, 1967년 5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1970년 새 성전과 사제관 사무실을 건축하여 현재의 기틀을 다졌고, 1979년 3월 유치원 건물을 건축하고 성모유치원을 개원하여 현재까지 교육사업을 지속하여 오고 있다.

조치원성당은 1980년에 전의성당을 분리하였고, 1988년부터 2010년까지 금남공소를 관할하였다. 2000년에는 봉암공소를 해체하여 조치원성당으로 흡수하였다.

교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건축과 증축, 리모델링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기여를 넓혀 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평일 미사는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 오후 7시[첫째 주 성체강복], 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주일 미사는 오전 6시, 오전 8시[노송공소], 오전 10시 30분[교중미사], 오후 5시[청소년연합미사]에 열린다.

성당 사업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계절캠프, 구역별 봉사활동, 샛별대학, 성경공부반,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 개설 등 성당 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2019년 현재 주임 신부 1명과 2명의 수녀가 함께하고 있다. 본당 단체로는 초·중·고등부와 청년회, 모니카회, 제대회, 신우회, 대건회, 울뜨레아, 성가대 등이 있다.

관할구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전역 및 조치원읍 신흥리 일부와 서창리·신안리·침산리·교리·원리·상리·중봉리·명리·정리·평리·남리,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이다.

[의의와 평가]

조치원성당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 성당으로, 지역 천주교회의 모태이자 산증인이다. 1980년에 전의성당을 분리시키고 봉암공소, 금남공소 등을 관리하여 왔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여 왔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