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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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谷里大寺洞- |
영어공식명칭 | Daegokri Daesadong Village Forest |
이칭/별칭 | 대사동 수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생활·민속/민속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출현 장소 | 마을숲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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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느티나무|팽나무|참나무|느릅나무 |
개체수 | 40여 그루 |
관리자 | 마을 동회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대사동 주민들이 비보 목적으로 조성한 마을숲.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4리 대사동에는 마을을 비보(裨補)[도와서 모자라는 것을 채움]할 목적으로 조성된 마을숲이 있다. 마을숲은 풍수관념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여진다. 마을의 전면이 열려 있어 지기(地氣)가 빠져나가므로 지기를 막아서 안정을 취할 의도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수종은 느티나무, 팽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등이다.
[유래]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대사동은 마을 전면이 열려 있어 지기가 쉽게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는 지세라고 한다. 풍수상 주민들이 부유해지기 위하여 열린 지형을 보완하여야 한다는 관념이 있었다. 17세기 광해군 때 대사동 마을의 입향조인 박승조가 대사동에 정착하면서 비보를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숲 조성 후 수구막이 목적으로 조성된 마을숲에 장승을 세우고 장승제를 지냈다. 장승과 마을숲을 대상으로 제사를 지내게 되면서 주민들은 숲 일대를 신성스런 공간으로 여긴다.
1944년 일제강점기에 두 그루의 괴목이 베어져 징발 당하였다. 주민들은 괴목를 기억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 정자를 짓고 쌍괴정(雙槐亭)이라고 이름 지었다.
[생물학적 특성]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대사동 마을숲은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팽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등 4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다. 나무의 생육 상태가 좋은 편이고 숲의 원형도 잘 유지되고 있다.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대사동은 주변이 대부분 낮은 산지이다. 마을 입구에 장승이 세워져 있고, 주변에 마을숲이 있다. 마을숲 옆으로 KTX 고가철도가 가설되어 있다. 주민들은 마을숲이 마을을 수호하여 준다고 생각하여 숲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놓았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 대사동 마을숲은 선대에 지기를 가두어서 공간을 안정시키고자 조성되었다. 마을숲은 마을회관에서 소정리 방향으로 300여m 지점에 느티나무, 팽나무 등 나무가 40여 그루 늘어서 있다. 마을숲의 토지는 본래 집성 성씨인 밀양박씨 문중 소유였다. 그런데 박씨 문중에서 마을숲의 공공성을 인정하여 토지를 마을에 기증하였다. 이때부터 마을 동회에서 마을숲과 토지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