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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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心山記念館 |
영어공식명칭 | Simsan's Memorial Halll |
이칭/별칭 | 심산 김창숙 기념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심산로 99[경산리 28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창숙 기념관.
[개설]
심산 기념관은 심산 김창숙(金昌淑)[1879~1962]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광복 후 성균관대학교 설립과 반독재 투쟁 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성 김씨 종중이 건립하여 성주군에 기부 채납한 기념비적 건물이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879년 음력 7월 10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태어나 평생을 항일 독립운동가, 교육자, 반독재 투쟁에 앞장선 정치가로 살아온 위인이다. 대한제국기에는 일제의 식민지 개척에 앞장선 을사오적의 목을 벨 것을 상소하고 전국 단연동맹(斷煙同盟) 성주 대표로 활약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파리 평화 회의에 독립을 청원하기 위해 유림 대표들이 벌인 파리 장서 운동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임시 의정원(臨時議政院) 의원으로도 선출되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여러 차례 투옥되어 모진 고문에 반신불수가 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일제에 항거했고, 오랜 기간의 감옥 생활에도 일제의 창씨개명을 끝내 거부하였다. 광복 후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을 펼쳤고,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학장을 지냈다. 이승만 독재에 반대하고 군사 정권의 보안법 개악에 반대하는 등 반독재 운동에도 앞장섰다. 1962년 5월 10일 사망하였다.
[건립 경위]
성주 출신으로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과 광복 후 반독재 운동 및 교육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긴 김창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1972년 의성 김씨 문중이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심산로 99에 건립하였다. 1997년 성주군이 기부 체납을 받아 관리 운영해 오고 있다.
[구성]
대지 면적 1,008㎡, 건물 면적은 268.16㎡에 지상 2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60.1㎡이고 2층은 208.6㎡이다. 성균관 유도회를 비롯한 유림 단체들의 사무실과 회의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영정과 『심산유고(心山遺稿)』, 심산 사적비 등이 보존되어 있다.
[현황]
심산 기념관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심산로 99번지 성주군청 옆에 있다. 성주군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업적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서거일에 기념관을 중심으로 추모 행사와 숭모 작헌례, 심산 문화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창극 「심산 김창숙」,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 콘텐츠도 개발하여 선생의 업적과 애국 충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심산 기념관의 개방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09:00~18: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