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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307
한자 鰲菴祠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유산길 40-10[유산리 2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형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63년연표보기 - 오암사 건립
현 소재지 오암사 현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유산길 40-10[유산리 208]지도보기
성격 사우
양식 목조 기와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관리자 나주 임씨 문중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유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청백리 임용진임문수를 모신 사우.

[개설]

임용진(林龍鎭)[1756~?]의 자는 양여(養汝), 호는 화수당(花樹堂)이다. 아버지는 임창원(林昌遠)으로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태어났다. 1816년(순조 16) 문과에 급제, 성균관 전적을 거쳐 전라 도사·이조 정랑 등을 지냈다. 성품이 정직하고 처사가 분명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고 한다.

임용진의 종질(從姪)인 임문수(林文洙)[1802~?]의 자는 성배(聖配), 호는 오암(鰲菴)이다. 아버지는 귀래정(歸來亭) 임붕(林鵬)이며 1802년(순조 2) 순창군 동계면 유산리에서 태어났다. 천품이 뛰어나고 재예(才藝)가 비범하여 1849년(헌종 15) 문과에 급제, 내직으로 정자(正字)·박사(博士)·전적(典籍)·감찰(監察)·지평(持平)·정언(正言)·집의(執義) 등을 거쳐 이조 정랑·병조 참의가 되었다. 1879년(고종 16) 병조 참의로 있을 때 지은 상소문은 관고(官庫)에 3년 동안의 비축미가 없음을 알고 그 대책을 올린 글이다. 외직으로 은계 찰방(銀溪察訪)과 삼례 찰방(三禮察訪) 등을 지내며 청백 선정(淸白善政)하여 명성이 높았다.

[위치]

오암사(鰲菴祠)순창군 동계면 유산리 208번지[유산길 40-10]에 있다.

[변천]

순창군 나주 임씨(羅州林氏) 절도공파 종중에서 임용진임문수의 절의 정신과 청백리의 삶을 기리기 위해 1863년(철종 14) 순창군 동계면 유산리 삼봉산 기슭에 사우를 창건하여 향사하였다. 사우의 명칭은 임문수의 호를 따서 오암사라 하였다.

[형태]

목조 기와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현황]

향사 일은 설과 추석에 차사(茶祀)의 형식으로 올리다가, 현재에는 설, 추석, 동지, 정월 보름에 차사로 거행하고 있다.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의 임준택씨가 관리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은 오암사와 함께 회림각(會林閣)을 세워 선조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유품 가운데 임용진임문수의 유품으로, 과거에 급제한 후 왕에게 받은 홍패(紅牌) 및 교지(敎旨), 머리에 쓰는 종이꽃[紙花]인 어사화(御史花), 햇빛을 가릴 때 쓰는 일산 등과 문집 등이 있다. 현재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 유품(羅州林氏節度公派宗中遺品)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간혹 자료에 향사일을 음력 8월로 기록한 것도 보이는데, 잘못이다.

[의의와 평가]

오암사는 순창의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선조의 절의 정신과 청백리의 삶을 전하는 데 일조하는 공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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