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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683
영어의미역 Undaria Pinnatifida|Brown Seaweed
이칭/별칭 감곽,해채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이주백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 서식하는 특산물.

[개설]

돌미역은 다시마목(Laminariales) 미역과(Alariaceae)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서 울릉도 청정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생산된다. 울릉도 돌미역은 그 맛이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하다. 4월부터 5월 사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울릉도 돌미역에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미역은 옛날부터 먹었던 대표적인 바다 채소의 하나이며, 1300년대부터는 인공 양식을 통해 많은 양을 수확하여 가공식품으로 쓰여 왔다. 미역 외에 넓미역 1종이 제주도의 우도 연안에만 자라며 먹을 수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미역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자란다. 깊이가 1~3m 정도 되는 한국 전 연안의 조간대 하부에서 번성한다. 식물체는 1m 이상 자라며 뿌리·줄기·잎의 분화가 뚜렷하다. 뿌리 부분은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져 바위 위에 단단히 붙고 여기서 납작한 줄기가 나오며, 중간 부분에서는 이 줄기가 중앙맥[中肋]이 된다. 잎은 중간 부위에서 양쪽으로 길게 날개 모양으로 갈라져 나온다. 포자엽(胞子葉)은 줄기의 아래쪽과 뿌리 부분 사이에서 양쪽으로 주름이 생긴다. 자라는 지역에 따라 잎의 형태에 차이를 보인다. 흔히 따뜻한 곳에서는 잎이 매우 얕게 갈라지고 포자엽의 주름이 적게 생기지만, 추운 곳에서는 깊게 갈라지고 포자엽에 주름이 많다.

미역은 칼슘을 비롯한 인체에 필요한 40여 종의 무기질, 식이섬유, DHA, 리놀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강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특유의 색과 강한 풍미,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역을 주로 국거리로 이용하거나 다양한 조리법에 이용해 왔고 특히 출산 후 산모의 회복을 위한 필수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미역에는 칼슘을 비롯한 칼륨, 인, 철, 나트륨, 마그네슘,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현황]

미역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갈조류이다. 생산된 미역의 대부분은 염장 미역 및 건제품 등으로 가공되어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소비되고 있으나, 매년 과잉 생산되고 있다. 특히 미역 포자엽은 일부 건조되어 식용으로 이용되는 이외에는 특별한 용도가 없어 새로운 이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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