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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074
영어의미역 Bamboo Sk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태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겨울철 놀이
노는시기 겨울
관련의례/행사 울릉도 나리분지 눈꽃축제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겨울철 놀이.

[연원]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겨울철에 즐기던 놀이이자 이동 수단이다. 예전에 울릉도에서는 대나무가 집의 담장 역할을 하여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대나무로 스키를 만드는 것이 연례행사가 될 정도로 울릉도 입동준비 중 하나였다.

[놀이도구 및 장소]

대나무스키는 큰 대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공이 부분을 납작하게 밀고 앞쪽은 불로 그을려 휘게 만든다. 스키봉은 따로 없어서 순전히 발로 중심을 조정해야 한다. 신발의 앞쪽과 대나무스키가 밀착되도록 끈으로 묶어 고정하거나 발걸이를 두어 여기에 신발을 넣기도 한다. 대나무스키는 어린아이를 비롯하여 어른들까지 자유자재로 타던 놀이기구로써 특별히 고정끈 없이 타기도 하였다.

[놀이방법]

대나무스키를 탈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 스키처럼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2개의 스키봉이 없고 1개의 나무작대기만으로 균형과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스키를 타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현황]

현재 울릉도에서 대나무스키는 ‘눈꽃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나리분지에서 행해지는 눈꽃축제에는 대나무스키를 만들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참고문헌]
  • KBS 6시 내고향(2008. 2. 7)
  • 인터뷰(울릉문화원 원장 이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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