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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36
한자 -內臟-
영어음역 Ojingeo Naejangguk
영어의미역 Viscera Soup of Cuttlefish
이칭/별칭 오징어내장탕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음식
재료 오징어 내장|호박|호박잎|풋고추|홍고추|소금
계절 연중

[정의]

오징어 내장을 이용한 경상북도 울릉군의 향토 음식.

[개설]

오징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버리게 되는 오징어 내장을 활용한 울릉도 향토 음식이다. 오징어내장국은 오징어가 잡히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내장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을과 겨울에 주로 먹는다.

[연원 및 변천]

울릉도에서 오징어 내장은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한 초기부터 식용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오징어 내장은 쉽게 부패하여 관리 및 손질이 어렵고 내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아나사키스로 불리는 충] 때문에 동해안 일부 바닷가를 제외하고는 식용으로 활용되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내장은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으로 인해 협심증 등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금지식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먹을 것이 부족했던 울릉도에서는 오징어내장이 젓갈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었다.

[만드는 법]

오징어내장국은 하얀 탕과 노란 탕 두 종류로 나뉘는데 지리와 매운탕으로 분리되기도 한다. 먼저 오징어 내장은 흰 부분만을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호박잎은 껍질을 벗겨 알맞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기호에 따라 콩나물, 파, 무 등을 넣기도 한다. 하얀 탕은 청양고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며 노란 탕은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울릉도의 오징어내장국은 일일 조업을 통해 다른 지역의 오징어보다 높은 선도를 자랑하며 육질이 두텁고 맛이 고소하다. 특히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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