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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48
영어의미역 House of Gim Gicheol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222-5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가
양식 전통 목조가구식
건립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222-5 지도보기
소유자 김기철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위치]

해안 도로변에서 침식곡인 통구미천을 따라 마을을 이룬 남양3리 통구미마을에서 북쪽 1.0㎞ 지점, 해발 225~275m 산간에 전형적인 산촌인 윗통구미마을이 있다. 윗통구미마을에서 서쪽 남양2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에서 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해발 250m의 능선 비탈에 있다.

[변천]

건립 당시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몸채만 있다가 잠실(蠶室) 1칸을 오른쪽 끝에 증설하고 창고를 지었다.

[형태]

가파른 능선 비탈에 석축을 쌓아 터를 닦고, 안채와 헛간채를 ㄱ자형으로 배치했다. 주향은 북서향이다. 건립 시기는 구조 및 입면 형태 등을 고려해 볼 때 1945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를 북서향으로 배치하고 정지 옆에는 골함석으로 지은 창고가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에 일자형이며, 구조는 흙벽에 5량 지붕 가구로 꾸민 화통집이다. 각 방을 살펴보면, 먼저 방 2칸 앞에는 쪽마루가 있다. 또 정지를 포함한 방 앞면의 축담 앞에는 비늘형 판자벽으로 만든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민가의 우데기가 대개 안채 사면으로 설치된 것과 비교하면 간소화된 형태이다. 우데기 군데군데에는 함석으로 덧마감을 했다.

쪽마루는 개축하면서 새로 부설한 것으로 보이고, 지붕은 함석을 이은 팔작지붕이다. 정지는 축담에 가설한 우데기로 벽체를 대신했다. 우데기 출입문은 각 방문 앞에 미닫이 유리문을 달았다. 정지 바닥은 축담보다 40㎝ 가량 낮게 만들었고, 방 쪽에 부뚜막을 설치한 뒤 크고 작은 솥 두 개를 나란히 걸었다.

부뚜막 위로는 큰방에서 이용하는 벽장이 있다. 벽장은 문 없이 개방된 형태이고, 출입문은 주로 미서기, 또는 미닫이문을 달았다. 잠실은 예전 누에치기가 성행할 때 증설한 방이다. 천장에는 누에치기를 할 때 실내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판자로 네모지게 짠 환기통이 있다. 천정은 모두 고미반자로 꾸몄다.

[현황]

현재 빈집이며, 잠실 천장의 고미받이 바닥에 “응천상삼광비인간오복을축칠월이십삼일사시견주상량(應天上三光備人間五福乙丑七月二十三日巳時堅柱上樑)”이라 쓴 상량문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울릉도 근대 민가의 건축적 특성과 주생활 및 주요 생업에 따른 가옥의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가옥이다.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나 자연적 퇴락이 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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