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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바위의 가오리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89
영어의미역 Tale of a Ray Lived Nearby Hole Roc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집필자 조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담|유래담
관련지명 천부리 앞바다
모티프 유형 구멍바위의 신비와 신령스러운 가오리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멍바위와 가오리에 대한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구멍이 커다랗게 뚫린 구멍바위가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이 구멍은 목조선(木造船)이 마음대로 들락날락거릴 정도로 그 구멍의 크기가 대단하다. 이 구멍바위의 생김새는 삼각형에 가까운 산처럼 생겼으며 그 바위의 가운데 부분은 마치 대문처럼 구멍이 나 있다. 그 바위를 이루고 있는 돌덩이 하나하나가 마치 벽돌처럼 규칙적이고 일정하여 가까이서 보면 사람이 쌓아 올린 것 같은 인공적인 느낌이 든다.

구멍바위 근처의 바다는 매우 깊어서 그 바닷물 색깔이 검푸르게 보이는데, 이 검푸른 바다에 논 한 마지기쯤 되는 크기의 가오리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커다란 가오리는 1년에 한두 번씩 구멍바위 근처의 바다 표면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가오리가 모습을 나타낼 때면 바다빛이 우유빛으로 변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해녀조차도 이 구멍바위의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우리나라에서는 신비스러운 장소에는 항상 신령스러운 동물이나 인물이 산다고 믿고 있다. 「구멍바위의 가오리 이야기」의 모티프는 구멍바위의 신비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구멍바위 근처 수심이 깊은 곳에 검푸르고 커다랗게 생긴 가오리를 이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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