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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238
한자 四寸兄謠
영어음역 Sachonhyeongyo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Cousi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울릉읍 도동리
집필자 박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시집살이요
형성시기 미상
가창자/시연자 박차용|이광이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요.

[채록/수집상황]

1967년 서면 태하리의 박차용[여, 67]과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19행과 21행이다. 가창 방식은 문답식의 교환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내용]

「사촌형요-1」

형님형님 사촌형님 시집살이 어떻더노/야야야야 말도말아 시집살이 살고나니/이내얼골 노랑꽃이 피었더라/에럽더라 에럽더라 시집살이 정에럽데/야야야야 무섭더라 시집살이 정무섭데/시집살이 정에럽데/판상에야 수까락놓기 정에럽데/판상하나 들고가도/시아바시앞에 판상들기 정에럽데/시집삼년 살고나니 삼단겉은 이내머리/모심모심 다빠지데/시집삼년 살고보니 모시적삼 시적삼이/등떠리가 다빠졌데/시집삼년 살고보니 분통겉은 이내얼골/시래기꽃이 피었더네/정에럽고 정에럽데 시집살이 정에럽데/석삼년을 살고나니 나도 말합니다/아바님요 소시가 꺼치시를 뜯어시니/개시가 보시고 짖어십니다

「사촌형요-2」

언니오네 언니오네 분고개라 언니오네/언니언니 우리언니 시집살이 어떻더노/야이동성 그말말아 시집삼년 살고나니/무명지 석자수건 눈물닦아 다석었다/시아부님앞에 판상들기 정에럽고/시어무님앞에 걸음걸이 정에럽고/오리도리 수박시캐 밥담기도 정에럽고/오리도리 도리판에 수제놓기 정에럽고/조구매는 도롱앞에 말하기도 정에럽고/또닥또닥 집운버선 볼걸기도 정에럽고/형님오네 형님오네 분고개라 형님오네/형님마중 누가갈고 반달겉은 내가가지/니가무신 반달이고 그믐초승 반달이다/형님밥을 뭐로할고/준주야 얽은독에 올베씨로 밥을하지/형님반찬 뭐로할고/우리오빠 낚은괴기 잔괴기 속골치고/굵은괴기 토막내고 형님판에 다올랐다/뒷동산에 가가주고 새한마리 잡어다가/조구만한 토광솥에 아각자각 찌져놓고/녹지다주 쟁반다주 형님판에 다올랐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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