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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341
한자 時調
영어음역 Sijo
영어의미역 Short Lyric Song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영식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을 소재로 하여 지어진 한국 고유의 정형시.

[개설]

울릉 지역의 경우, 개척 시기가 오래지 않아 아직까지 지역 출신 중에 시조작품집을 출간하거나 시조문학단체에 가입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나, 울릉 지역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시조작가는 시조집 『울릉도가 날 부르니』에 이어 『울릉도 가 봤는교?』를 출간한 권오진(權五鎭)과 「출항」·「도동의 아침」 등을 발표한 홍준오(洪俊五)[1927~1973]를 꼽을 수 있다.

[작가와 작품]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오진은 울릉교육지원청 중등담당 장학사로 울릉군에서 근무할 당시 느낀 울릉 지역 섬들의 아름다움을 시조로 지었다. 권오진의 작품활동은 「울릉도」, 「울릉 여정」, 「성인봉 1」, 「성인봉 2」, 「성인봉 3」, 「성인봉 4」, 「성인봉 5」, 「성인봉 6」, 「청마 시비 앞에서」 등의 결실을 낳았다.

경상남도 거제 출신인 홍준오는 1984년에 간행한 제4시조집 『한 높이 탑(塔)을 쌓아』에 울릉도 여행 중에 지은 시조를 실었다. 시조집에 실린 울릉도를 소재로 한 시조는 「출항」부터 「야항 1」, 「야항 2」, 「야항 3」, 「도동의 아침」, 「해안에서」, 「추산」, 「남양의 밤」, 「안용복 장군송」, 「통구미를 지나며」, 「해수」 등 총 11편이다.

권오진이 지은 울릉도 관련 시조집 『울릉도가 날 부르니』에 이어 『울릉도 가 봤는교?』에는 그의 울릉도에 대한 애정이 잘 묻어난다. 권오진의 사설시조는 평시조보다 초·중장이 제한 없이 길고 종장도 어느 정도 길어진 장형 시조의 형태를 띠는 데 반해 홍준오의 시조는 평시조, 즉 초·중·종장이 각 15자 내외, 총 45자 내외의 단형 시조의 형태를 띠고 있어 좋은 대조를 이룬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6.10 [작가와 작품] 수정 '울릉교육청'에서 '울릉교육지원청'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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