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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방청(道方廳)을 따서 도동(道洞)이라 했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1010002
한자 道方廳을 따서 道洞이라 했지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도방청은 사람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란 뜻이다. 고종(高宗) 19년(1882) 울릉도에 개척령을 발포(發布)하면서 울릉도 개척민에게는 세금을 면제해주었다. 이로 인하여 고종 21년(1884)부터 점차 사람들이 울릉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당시 사람들이 울릉도에 도착해 보니 본동(本洞)에는 이미 일본 사람들이 살고 있고, 제법 시가(市街)의 모습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를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후에 동명을 제정할 때 도방청의 도자와 음이 같은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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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도 울릉도 도동 도방청 관아

“도방청포(道方廳浦) → 도방청(道方廳) → 도방(道方) → 도동(道洞)

도동이 울릉도의 행정중심이 될 당시를 울릉문화원장 이우종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태하에 우리 개척민 지휘소가 있었을 당시에는 몇 가구 안 되고, 울릉도에 일본 사람들하고 같이 있었던 때라 우리에게 군청이랄 수 있는 기관이 없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 다르게 경찰, 군, 행정을 통틀어 한사람이 진두지휘하고 있었죠. 그러던 것이 도동으로 옮겨와서 군청도 새롭게 들어서고 했는데, 역사상으로는 군지를 보면 명확히 나타나 있습니다만, 정상적으로 행정업무를 시작하고 개척한 것으로는 128년 정도 되는 걸로 압니다.”

[정보제공]

  • •  이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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