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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 차원에서도 필요한 KBS 울릉중계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3020004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울릉도 중계소가 중요한 것이 또한 태풍이 났을 때입니다. 예전에 울릉도 서면 쪽이 완전히 박살났었는데요. 그런 상황이 딱 벌어졌을 때, 파도가 높은 상태라서 육지에서는 아무도 못 들어오고, 여기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건 유일하게 우리밖에 없었어요. 그럴 때 ‘울릉도는 이러 이렇습니다.’라고 보도하고 나면 자부심 같은 것도 커지고 사명감도 느낍니다. 혹시 여기 만약에 폭탄이 떨어지거나 테러를 당했을 때, 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는 거죠. 우리가 육지로 소식을 전해주는 유일한 다리입니다. 회사 쪽에서도 구조조정해서 저희도 국정감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인원이나 규모를 점점 줄이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그래서 전국에 있는 이런 웬만한 중계소들은 모두 무인화 되어서 사람이 없습니다. 청원아저씨만 남기고 다 철수했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중계소가 여기입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라서 뺄 수가 없는 곳입니다. 회사 쪽에서도 쉽게 철수 못 하는 게 국가차원에서 필요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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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울릉중계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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