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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싫어, 고향 떠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B03030001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근정

1922년생으로 북한에서 월남하였다는 윤병두. 저동에서는 한때 오징어잡이의 지존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이 배운 데에다가 성실하기가 그지없기 때문. 그는 해방이 되고 고향을 떠나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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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두-오징어잡이의 지존

“북한 강계에 살았는데, 8·15 해방이 되자 남쪽으로 내려왔어. 서울에 살다가…… 한때는 묵호에도 있었지. 울릉도는 그 뒤에 왔어. 묵호서 살다가 울릉도에 온 것은 한 30년이 되었지.”

두만강 부근 강계가 고향이었던 그는, 젊은 시절 공산당원에게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공산당이 싫어서 남하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산당을 어느 정도 싫어했는가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서북청년단에 가입한 것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8·15 해방 이후에 서울로 내려와 서북청년단에 가입해 활동을 하였지. 그 뒤에 경찰에 투신해 있다가 공산당을 잡는 데 앞장섰어. 나는 빨갱이하고 원수니까, 잡으면 모조리 죽였어. 손들어 하는 것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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