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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요만치도 생각 안 했는데, 중매로 맺어진 인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C03020007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중매결혼 했는데, 결혼할 형편도 안됐는데, 그래서 살다가, 결혼은 뭐 요만치도 생각지도 안했는데, 형님하고 어머니하고 택일 해가……. 요새는 세월 좋아요. 옛날에는 하라면 하고……. 아내는 열여덟 살에 시집왔어요. 옛날에 열여덟 살이면 신랑이 어떤지도 몰라요. 신랑 오면 달러가고(달아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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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신씨 부인 최정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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