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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인생유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C0303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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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필흠

“1937년생이고, 울릉도 석포에서 출생했어요. 석포초등학교 댕겼어요. 그 당시 석포가 100호 정도 살았어요. 당시 6학급이 다 있었어요. 제가 2회인데 졸업생이 24명이나 되었어요. 지금은 없어졌뿌고. 그 당시 석포가 와다리 분교를 가지고 있었고, 천부 여기 국민학교가 학생수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이렇게…….

북면에는 중학교가 없고 고등공민학교라고 있었는데 현재 북중학교 전신이라요. 거기 다녔어요. 고등공민학교 댕기고부터는 여기 사람이라요. 머니까, 여기 누님집도 있고 해서 주욱 여기 사람이지.

고등공민학교를 댕겨가 나왔는데 9남매 막내인데 뭐 있습니까. 그때 면사무소 급사로 들어갔어요. 4년 동안 월급 하나도 안 받고, 그때 은행이 없어서, 회계 주임에게 맡겼어요. 그때 급사하면서 공무원시험 합격했어요. 학력이 없어가 안 된다고 해서…. 그 돈을 찾아가 고등학교 갔는데, 그게 울릉 수산고, 현재 울릉고등학교지. 나와가 그래도 학력이 부족한 것 같아 대학 갈려고 대구가가 돌아다녔지. 그런데 그 당시 벌어서 하는 게 매우 힘들데. 연탄공장에도 다녔죠. 그거 갖고는 안 되어 이것저것 했죠. 1년 반쯤 객지생활하다 대학 등록도 못 하고 그냥 들어왔어요.

그러다가 65년도에 서울 올라가가 단국대 입학, 2년 다니다 안 다녔지. 학력(경력)에 못 넣겠더라고. 회사 다니면서 이력서 낼 때 못쓰겠더라고, 부끄러버가. 단국대 2학년 댕겼다고 안 되는 기 되는 기 아니고, 수산고 나왔다고 되는 기 안 되는 기 아니고.”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6.14 항목명 변경에 따른 학교명 수정 '울릉종합고등학교'를 '울릉고등학교'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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