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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업도 하고, 정미소, 과수원도 했었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C03040004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우리가 그 전에는 농토가 많았어. 배 사업하면서 그때 오징어 잡아들루면 배가 요런데도 대학교 공부시키고 먹고 살고 그랬지. 배 한 척 있는 거. 배도 타보고 오징어도 잡아보고. 잡아오기나 말기나 물에는 댕겼어요. (웃음) 범선도 가지고 있었고, 기계배도 있었고 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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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잡이 어선

그때 천부에 선주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때 뭐 40호 가까이. 그리고 농사는 농사대로 짓고……. 그때 배 가지고 계시던 분은 저 가면 107세 할매가 계세요.(이범녀: 얼굴이 넓다고 하여 ‘넙등 남동댁’으로 불림) 그분은 오래전부터 배 가지고 있었어요. 그때 배 이름이 금성호라고… 한 3톤 되려나? 그분은 천부방앗간해요. 그리고 20톤짜리도 부리다가 배 사업 해가 망했어요.

우리가 어릴 때 하양 정미소 그거 했어. 양조장하면서 정미소 샀는 기라. 그랬다가 정미소 팔았어. 경주 사방에서 과수원도 했다구. 거도 하다가 재미도 못 보고 한 5년 하다가 치워버리고……. 안강극장 또 샀어. 5~6년 했다고. 그러다가 아카데미극장 또 짓는 기라. ‘우리가 산다, 아니면 우리극장 너거가 사라.’ 사도 않고 자기는 끝까지 짓겠다 이거라. ‘둘이 해가 안 된다.’ 결국 우리가 팔아버린 거라. 아카데미도 결국 망해버렸어. 극장 팔고 울릉도 다시 들어 왔지. 양조장도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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