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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문화제 행사의 하나가 된 성하신당 기원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D01010007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지금은 음력으로 삼월초하루날 문화행사를 지내고 삼월삼짇날 어민들이 자기 동네에 별도로 하대요. 지금 날짜 정해진 게 올해 5해짼가 6해짼가 될 거예요, 문화제행사가. 음력으로 삼월 초하루날 지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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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신당제에 참석한 기관장들과 마을주민들

그 전에는 동네 제사 지냈다니까. 동네제사 모실 때는 동네 돈으로 했거든요. 어촌계는 해신당하고 성하신당 두 군데를 주관하는데 제물을 댔어요. 어촌계에서는 제사 어물요. 전복, 해삼, 소라, 미역 이런 거는 잠수선 작업을 하니깐 필요한 건 그때 조달하고. 돈 드는 거는 동네에서 얼마를 줬어요. 제관 수고비도 하고. 동네에서는 100만 원 정도 예산했는데 이제는 문화제로 넘어 가다 보니까 그 돈 동네에서 줄 필요 없어져 버렸죠.

예산은 군에서 받지 않고, 울릉문화원에서 받아요. 문화원에서는 자기 쓰는 예산을 군에 요청할 때 성하신당 문화행사 예산이 끼여 가겠죠. 한 삼백만 원정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자라요. 음식을 하고 부주 들어오는 거 보태서 그날 또 부녀회원들이 욕을 많이 보기 때문에 욕 봤다고 20~30만원 해주면 어떤 때는 또이또이될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약간 모자랄 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제사 지내는 제관들은 군수, 군의장, 농협장, 수협장 이 네 사람이 주관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단 울릉도 전체적인 수호사당 해신제, 풍어제 이런 게 있다보니까 각 기관단체장들이 싹 다 옵니다. 그날 복잡지요. 복잡고. 울릉문화원에서 주관하다 보니까 예산을 잡아줘가 그거까 음식 좀 해서 대접하고 부주 좀 나오는 건 경비 쓰고 행사 마치거든요. 근데 이 동네 바람이 세서 할 때마다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올해는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는데.”

[정보제공]

  • •  김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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