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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간행된 안용복(安龍福)을 다룬 북한 작가 리성복의 장편 역사 소설. 1990년 북한에서는 『울릉도』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조선 숙종 때 평범한 어부였던 주인공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일본 막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 출어 금지 약속을 받아 낸 영웅적 기상과 인간애, 사랑 등의 독도 수호 분투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져 있다. 처음부터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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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이거리 저거리 같거리/동태맹건 도맹건/수무리밖에 돕밖에 연지탕게 열두양/나그네묵던 짐치국 쥔네마누래 홀짝꿈. 발헤기는 두줄로 마주 앉아 서로 다리를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엇갈리게 뻗고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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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숙[여, 7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7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4음보의 민요조로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방밖에는 범을그리 방안에는 용을그리/용실었다 용실방아 범실었다 범실방아/꽁의새끼 나는방아 매의새끼 기는방아/정지부채 두린방아 시단새끼 홰친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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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배를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배를모아 배를모아 은가락지 배를모아/준주야 한강물에 오실오실 띠아놓고/저게가는 저양반요 우리아배 친구걸랑/선개없이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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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베틀에 앉아 길쌈하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에 서면 태하리의 이경남[여, 64], 이위남[여, 59], 전분이[여, 77]씨와 북면 천부리의 황제동[여, 61], 이귀분[여, 68]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행의 수가 무수히 길어질 수 있는 연속체이다. 따라서 5편의 「베틀 노래」는 행의 수가 각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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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복숭아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모두 1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와 2음보로 변형되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연아연아 문여러라 비단짜는 구경하자/노코짜고 들고짜고 어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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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저동리,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의 죽음을 알리는 노래.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울릉읍 사동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13행, 27행, 2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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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2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김화[여, 75], 신분이[여, 62], 김남숙[여, 77]과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와 김분이[여, 47],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하야모[여, 65]와 유해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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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조를 지키지 않은 여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이분남[여, 59]과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정전이[여, 8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27행, 17행, 3행이다. 가창 방식은 교환창이며 문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율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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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 주우룡[여, 52], 이재순[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필선[여, 51],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은 각각 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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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둘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와 정금연[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2행과 4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이다. 「비둘기요-1」 서월이라 왕대밭에 금비들기 알을낳네/그알을 내줬으면 금년과게는 내할거로.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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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슴을 소재로 한 노래. 1967년 북면 천부리의 황해득[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11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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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박차용[여, 67]과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19행과 21행이다. 가창 방식은 문답식의 교환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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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간을 해치는 나쁜 기운을 풀어 없애기 위해 부르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이인옥[남, 71]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81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금시태평 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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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을 삼으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 북면 현포리의 박금연[여, 63]과 북면 천부리의 한분이[여, 5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3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삼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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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여를 메고 부르는 노래.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박수용[남, 64]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이 노래는 창자인 박수용이 20여 년 전에 직접 지었다고 한다. 만가(輓歌)의 일종이며, 연의 구분이 없는 2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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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의 울릉도와 독도를 주제로 한 산문 문학 작품. 울릉도 소재 소설은 독도와 관련된 것과 울릉도 자연 환경과 관련된 것으로 구분된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소설은 안용복과 홍순칠, 그리고 독도 분쟁에 대한 것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설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김탁환의 소설 『독도평전』은 전통 시대 사서에 나오는 울릉도와 독도 관련 기사와 이사부·안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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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수맹꽃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올랑촐랑 바대물에 디치내기 반나우야/니가날로 볼라거든 심청국을 돌아나라/아홉바대 수맹꽃은 삼십가지 피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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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한 여인이 근심하며 부르는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8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첫 행이 2음보격으로 시작되고 있다. 수심이요 수심이요/겨울가고 봄이오니 사월마춤 수심이요/천수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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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의 수원지와 관련된 설화. 경상북도 울릉군에 전하는 지네에 대한 이야기는 지네에 대한 공포 또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다수이다.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추산(錐山) 수력 발전소의 수원지는 나리 분지 북쪽 넘어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물만으로 수력 발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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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순금씨에 관한 설화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 북면 천부리의 박광대[여, 81],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3행, 21행, 18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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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이 시댁에 항의하는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열에다섯 먹는애기 시집이라 가이깐에/시금시금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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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을 소재로 하여 지어진 한국 고유의 정형시. 울릉 지역의 경우, 개척 시기가 오래지 않아 아직까지 지역 출신 중에 시조작품집을 출간하거나 시조문학단체에 가입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나, 울릉 지역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시조작가는 시조집 『울릉도가 날 부르니』에 이어 『울릉도 가 봤는교?』를 출간한 권오진(權五鎭)과 「출항」·「도동의 아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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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남양리 통구미마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억울한 누명을 하소연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의 석금옥[여, 38],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황동순[여, 49]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행의 수가 각각 13행, 17행, 11행이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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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독도의용수비대를 다룬 김교식의 실화 소설. 1953년 결성되어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사수해온 독도의용수비대 대원 33인의 이야기이다. 독도수비대동지회 회장 홍순칠(洪淳七)[1929~1986]의 메모와 작가 김교식의 취재를 바탕으로 쓴 실화 소설로서 대한해협의 저강도 전투의 상세한 내막과 대원들의 신념, 애환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소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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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문보근이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인물전. 총 14장으로 구성된 『동해의 수연화 -우산국 울릉군지』[1981]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고, 1장 청소년 시절, 2장 해상의 맹자, 3장 제1차 일본행, 4장 제2차 일본행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기술하고 있지만 유년기와 노년기는 간략하게 기술되고 안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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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1음보격과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사십평생 놓은자식 귀히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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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를 연모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황해득[여, 5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쪽을손가 쪽조구리 이틀손가 분홍처매/다황바다 별통새야 뼈야청청 삐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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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연밥 따는 처자와 나그네가 서로 희롱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미랑이라 공노숲에 연밥따는 저처자야/처자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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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라버니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4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마지막 행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낭창낭창 비렁끝에 무정하다 울오라배/동상손목 놓고가고 첩의나손목 잡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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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옥단춘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각각 14행과 6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옥단춘요-1」 춘아춘아 옥단춘아 노래한쌍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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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미인을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정오[남, 68]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9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천지헌황 강남국에 산도좋고 물도좋다/아황여영 죽은터에 무산선여 노던곳에/우미인이 새로낫다/초패왕의 부인인가 위공자의 딸일런가/만국절색 곱은얼골 구름속의 월산인가/배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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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고종 43) 울릉도민 박시옹이 창작한 장편 율문 가사(歌辭). 본 가사의 음수율은 3·4조와 4·4조만으로 되어 있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속미인곡」 못지않게 잘 짜여진 가사임을 알 수 있다. 어와세상 사람들아 이내말쌈 들어보소 수백다족(數百多族) 송정촌(松亭村)에 내맴이 생장(生長)하야 부모(父母)에 은덕(恩德)이며 형제간(兄弟間) 우애(友愛)로서 명신가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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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울릉도의 생활상을 노래한 아리랑. 1980년대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재조[60]가 구연한 것을 김연갑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있는 분연체(分聯體)이며 모두 10연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급격한 느낌을 주는 2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격과 4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창파(滄波)에 배를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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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울릉도의 대표 봉우리들의 모습을 노래한 아리랑. 1980년대에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진태원이 구연한 것을 김연갑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있는 분연체(分聯體)이며 모두 10연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3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동해에 높이솟은 울릉도의/중첩한 명산들을 자랑하노라/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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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에 있는 문학동인 단체. 울릉종합고등학교장으로 부임했던 이일배가 울릉군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임기가 끝난 후 재부임을 신청하였고,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연고로 한 문학단체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후 울릉군 지역의 수려한 풍광과 굳세고도 순박한 인심으로 말미암아 어느 지역보다도 감동적인 문학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곳임에도, 지역 문학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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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를 일찍 잃은 설움을 노래한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빈윤갬[여, 7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격과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따북따북 딱북네야 니어대로 울고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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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 보내주길 기원하는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이춘화[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2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3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울오라배 장갤랑 후년에가고/껌둥송아지 팔어가주 날치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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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간행된 독도의용군의 대장 홍순칠의 수기. 홍순칠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이후 1977년부터 『월간 학부모』에 8년간 50여 회에 걸쳐 ‘독도 지키기 투쟁 비사’를 「독도의 숨은 사연들」이란 이름의 수기로 연재했다. 1985년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의 국가유공자 생활수기 공모에 「독도의용군수비대」라는 제목으로 투고하였고 1997년 『이 땅이 뉘 땅인데』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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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와 이귀분[여, 68]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각각 13행과 5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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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식 잃은 슬픔을 노래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신분이[여, 62]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7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조구매는 따개비가 부자집을 짊어지고/양금산에 올러가니/양금산이 치치달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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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 사동2리,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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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혼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21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수기때비 수만대야 만구평상 울아배야/전철랑 어데두고 후실보고 후했던고/전닢겉은 울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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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친정에 소식을 전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이귀분[여, 68]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어마일랑 천리두고 아바일랑 만리두고/천리만리 한가분데 기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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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는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모두 2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요-1」 서월이라 진골목에 골목골목이 금을쳤네/자나잔쳐녀 다빠지고 굴근처녀만 걸러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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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연일정씨가 울릉도 개척 초기의 모습을 기술한 장편의 율문 가사. 울릉도를 소재로 한 가사 중 가장 초기의 것으로 1892년에 지어졌다. 작자는 1835년(헌종 1) 8월 5일 경상북도 경주시 강서면에서 태어나서 1896년(고종 33) 6월 2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작자는 자신의 기구한 반생과사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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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도와 울릉도를 둘러싼 한·일 분쟁사를 다룬 헨리 홍의 장편 소설. 목사이자 교수인 헨리 홍의 전쟁 소설로서 전 5권을 계획 중이다. 독도와 울릉도를 둘러싼 분쟁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용복(安龍福)의 활약, 6·25전쟁 후에는 홍순칠의 활약, 마지막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제3차 세계대전까지의 이야기를 일본 측 입장에서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헨리 홍에 따르면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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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종지새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7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 3음보격, 1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종굼종굼 종지새야 수천비단 날이새야/다묵처매 접수새야 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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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주머니를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와 이필선[여, 6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3행, 21행, 9행, 17행, 42행이다.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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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월 대보름에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용학[남, 54]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후렴을 제외한 행의 수는 모두 26행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리 화산아 지신아 지신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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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처녀 총각을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골목골목이 연기나고 우루야님은 어들가고/연기낼 줄을 모르시노/머리야좋고서 키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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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첩을 원망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서면 태하리의 황제동[여, 61], 북면 천부리의 김필선[여, 51], 울릉읍 도동리의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0행, 4행, 30행, 4행, 42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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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청혼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저동리에 거주하는 김말순[여, 58]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번지번지 번지대기 지대가우 맏딸애기/한분가니 어름탈로 두분가니 빙겅탈로/삽시간에 허락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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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무꾼의 일상을 노래한 노동요. 1967년 서면 남서리에 거주하는 공문학[남, 7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4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가마구 가마구야 시리신구산 가리갈가마구/수제됫던 우째됫...